KLPGA 투어 선수 중 박민지 이어 두 번째 높은 순위
우승 트로피 든 이예원(사진=KLPGA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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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마침내 첫 우승을 차지한 이예원(20)이 세계 랭킹 39위로 올라섰다.
11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 따르면 이예원은 전주 48위에서 9계단 오른 39위를 기록했다.
이예원은 지난 9일 제주 서귀포시의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에서 끝난 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신인왕에 오르고 상금 랭킹 3위에 오를 정도로 뛰어난 성과를 냈지만 우승 없이 준우승만 세 차례를 기록한 이예원은 마침내 2년 차인 올 시즌 자신이 출전한 두 번째 대회에서 첫 우승을 일궜다.
세계 랭킹 39위는 KLPGA 투어에서 뛰는 선수들 중에서는 박민지(25·22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순위다.
KLPGA 투어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이예원의 뒤를 이어 공동 2위를 기록한 박지영(27)은 6계단 상승한 57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지영과 함께 준우승을 차지한 전예성(22)은 29계단이 오른 153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LPGA 투어 대회가 열리지 않아, 세계 랭킹 상위 10걸은 그대로 순위를 유지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 넬리 코다(미국), 고진영(28), 아타야 티띠꾼(태국), 이민지(호주), 렉시 톰슨(미국), 브룩 헨더슨(캐나다), 셀린 부티에(프랑스), 김효주(28), 조지아 홀(잉글랜드)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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