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한국시간) 열린 정규시즌 최종전 결과, 각 팀의 순위가 최종 확정되면서 플레이오프 대진도 정해졌다.
가장 치열했던 서부컨퍼런스 5, 6번 시드 싸움에서는 LA클리퍼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각각 승자가 됐다.
클리퍼스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 직행했다. 사진(美 피닉스)=ⓒAFPBBNews = News1 |
클리퍼스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풋프린트센터에서 열린 피닉스 선즈와 원정경기 119-114로 이겼다. 카와이 레너드가 25득점 15리바운드, 러셀 웨스트브룩이 25득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 그리고 벤치에서 노먼 포웰이 29득점 올렸다.
골든스테이트는 오레건주 포틀랜드의 모다센터에서 열린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 원정경기에서 스테판 커리가 26득점 7어시스트, 클레이 톰슨이 20득점 올리면서 157-101로 이겼다.
두 팀이 나란히 44승 38패 기록했으나 같은 디비전내 성적에서 클리퍼스가 9승 7패로 7승 9패에 그친 골든스테이트를 앞섰다.
클리퍼스는 4번 시드 피닉스와, 골든스테이트는 3번 시드 새크라멘토 킹스와 1라운드에서 맞붙는다. 덴버 너깃츠가 1번,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2번 시드로 상대를 기다린다.
골든스테이트는 6번 시드를 확정했다. 사진(美 포틀랜드)=ⓒAFPBBNews = News1 |
마지막까지 플레이오프 직행을 노렸던 LA레이커스와 뉴올리언즈 펠리컨스는 각각 43승 39패, 42승 40패 기록했다. 레이커스가 7번,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게 패한 뉴올리언즈는 상대 전적에서 밀리며 9번 시드로 내려갔다.
서부컨퍼런스 시드 결정전은 레이커스와 미네소타가 대결해 7번 시드를 가리며, 패자는 뉴올리언즈,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전 승자와 8번 시드를 놓고 겨룬다.
동부컨퍼런스에서는 마이애미 히트와 애틀란타 호크스가 7번 시드를 놓고 단판 승부를 벌이며 패자가 토론토 랩터스와 시카고 불스전 승자와 8번 시드를 놓고 경기한다.
1번 시드는 밀워키 벅스, 2번 시드는 보스턴 셀틱스가 확정됐으며 3번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6번 브루클린 넷츠, 4번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와 5번 뉴욕 닉스가 1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시드 결정전은 오는 12일에서 15일 사이 열리며 플레이오프는 16일부터 진행된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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