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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공영방송 'BBC'는 10일(한국시간)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한 11명을 뽑았다. 손흥민이 오랜만에 프리미어리그 이주의 팀에 들어가면서 눈길을 사로 잡았다.
손흥민은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홈 구장에서 열린 브라이튼전에 선발 출전했다. 전반 10분 이반 페리시치 패스를 받은 뒤에,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그림같은 슈팅으로 골망을 뒤흔들었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7호골이자, 컵 대회 포함 11호골이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답답한 전술과 장점을 살리지 못한 선수 조합으로, 득점왕 결정력을 보이지 못했지만 중요한 순간에 득점하며 포효했다.
브라이튼전 골은 개인 통산 프리미어리그 100번째 골이었다. 손흥민은 2010년부터 2013년까지 함부르크, 2013부터 20115년 레버쿠젠에서 뛰며 분데스리가를 경험했고, 2015년 8월 토트넘에 입단해 8시즌 만에 프리미어리그 100호골을 터트렸다.
경기 뒤에 프리미어리그 100번째 골 소감을 말했다. 프리미어리그 중계권사 'SPOTV'와 인터뷰에서 "감격스러운 득점 순간에 많은 사람이 떠올랐을 것 같다"는 질문에 "정말 많이 생각이 났다. 당연히 가족들도 생각나고 친구들과 동료들, 여태까지 같이 뛰었던 선수들, 한국에서 밤낮 가리지 않는 팬분들과 국민들이 생각한다"고 말했다.
많은 사람이 스쳐갔지만 "저번 주에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셔서…"라며 인터뷰 중에 눈물을 참아냈고, 울먹이는 듯한 목소리로 "가장 많이 생각 났다"고 답했다.
한편 영국 공영방송 'BBC'도 손흥민 100번째 골에 엄지를 세웠다. 매체는 이주의 팀으로 선정하면서 "손흥민의 시즌 최고의 골은 아니지만 이번 시즌 최고의 골 중 하나였다. 손흥민은 올시즌 안와골절 부상에 월드컵 출전 등으로 완벽한 컨디션이 아니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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