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7 (목)

컷 통과는 했지만…빗속에서 무너진 우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저작권 관계로 줌에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 [원문에서 영상 보기] https://news.sbs.co.kr/z/?id=N1007147211

<앵커>

최고 권위의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타이거 우즈가 어렵게 컷을 통과한 뒤 빗줄기가 굵어진 3라운드에 와르르 무너졌습니다.

오거스타에서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우천으로 순연된 2라운드 잔여 경기까지 3 오버파를 기록한 우즈는 공동 49위에 올라 컷 기준인 50위 이내에 턱걸이하며 마스터스 23회 연속 컷을 통과했습니다.

하지만 힘겹게 나선 3라운드에서 빗줄기가 더 굵어지자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여전히 다리가 불편한 우즈는 급격히 무너졌습니다.

백스핀이 걸린 샷이 그린 경사를 타고 흘러 물로 들어가고 티샷도 물에 빠지는 등 폭우로 중단되기 전까지 7개 홀에서 6타를 잃는 부진 끝에 9 오버파, 최하위로 추락했습니다.

임성재가 3 오버파로 3라운드에 진출해 김주형과 이경훈, 김시우에 이어 사상 처음으로 한국 선수 4명 모두 컷을 통과한 가운데, 네 선수는 나란히 공동 28위에 올라 있습니다.

리브 골프 소속의 브룩스 켑카가 13언더파를 기록하며 PGA 선수 욘 람에 4타 앞선 단독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이틀 연속 악천후로 경기가 중단된 가운데 잠시 후 3라운드 잔여경기와 4라운드가 이어지는데 최종일에는 가랑비만 예보돼있어 일정에 차질 없이 그린 재킷의 주인을 가릴 수 있을 전망입니다.

(영상편집 : 소지혜, CG : 최하늘)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