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상처 밝히며 눈물…오은영 솔루션은?
가수 원슈타인이 학교폭력 피해를 당한 사실을 고백했다. 채널A 영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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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원슈타인이 학교폭력 피해를 당한 사실을 고백했다. 특히 학창시절의 아픔이 자해로 이어졌다고 밝혀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중이다.
지난 7일 방송된 채널A '금쪽상담소' 방송 말미에서는 다음주 예고편에는 원슈타인이 등장해 학교 폭력 피해를 고백했다.
해당 영상에서 원슈타인은 "머리를 막 쥐어뜯고 벽을 주먹으로 막 때렸다"며 "주먹이 도라에몽처럼 이만큼 부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원슈타인의 행동이 "자해"라며 "자신을 아프게 하면서 부정적인 감정을 해결하려고 한다"고 달랬다.
자해의 이유에 대해서 원슈타인은 "중학교 때 적응을 잘 못했다. 학교 생활이 하루 중 가장 긴 시간이라 학교에 있기 싫었다. 머리를 때리고 지나간다거나 저를 둘러싸고 가슴 쪽을 발로 찼다"고 고백, 결국 눈물을 보였다.
이에 오은영은 "학교폭력은 모두 범죄다. 혼자 해결을 못한다고 해서 무능한 사람이 아니"라고 강조하면서 "그런 취급을 받을 만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위로했다. 결국 원슈타인은 얼굴을 가리고 오열, 보는 이들의 응원을 자아냈다.
한편 1995년생인 원슈타인은 2018년 싱글 '거미줄'로 데뷔했으며, 2020년 엠넷 '쇼미더머니9'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MBC '놀면 뭐하니?'의 음악 프로젝트 MSG워너비로 다양한 활동에 나선 바 있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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