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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매체 '풋볼뉴스24'는 8일(한국시간) "김민재 바이아웃이 두 단계로 나뉜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지 않는 팀은 5000만 유로(약 719억 원)를 내면 되지만,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한 중요한 유럽대항전에 진출하는 팀이라면 7000만 유로(약 1006억 원)를 지불해야 한다"고 독점 보도했다.
김민재는 지난해 여름 나폴리에 입단했다. 나폴리와 3+2년 계약을 체결한 거로 알려졌는데 한시적인 바이아웃이 있었다. 올해 7월 1일부터 15일까지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 김민재를 원하는 팀이라면 바이아웃을 통해 개인 협상에 들어갈 수 있다.
2022-23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들자, 김민재 이적설이 점점 더 올라오고 있다. 영국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토트넘 홋스퍼가 김민재에게 접근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시즌이 끝나지 않았지만 모두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에 있는 팀이다.
김민재 바이아웃은 해외 팀에 한정돼 발동된다. 앞서 거론된 프리미어리그 세 팀이 김민재와 개인 협상에 들어가려면 7000만 유로를 나폴리에 지불해야 가능하다. 7000만 유로를 배팅한다면 한국인 1000억 중앙 수비수 탄생이다.
엄청난 금액이지만 구미는 당길 수 있다. 김민재는 이탈리아 무대에서 데뷔 시즌 만에 톱 클래스 경기력을 보였다. 소속 팀 스팔레티 감독에 이어 레전드들도 "월드클래스 재능"이라며 환호성이다. 나폴리도 김민재를 붙잡으려고 새로운 계약을 제안하려고 한다.
물론 김민재는 재계약도 이적 제안도 신경쓰지 않는다. 33년 만에 리그 우승을 눈앞에 뒀고, AC밀란과 챔피언스리그 8강전이 중요하기에 여기에 모든 걸 집중하고 있다. 풋볼뉴스24'도 "많은 이야기가 얽혔지만 확실한 건 시즌이 끝날 때까지 미래에 대한 이야기는 없을 것"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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