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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배재련 기자]디즈니가 '인디애나 존스' 프랜차이즈를 끝낸다고 공식 발표했다. 곧 개봉하는 5편이 마지막 작품이 되는 것.
7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스크린랜트 등 외신에 따르면 디즈니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인디아나 존스 : 운명의 다이얼'에 대해 '사랑받는 프랜차이즈의 매우 기대되는 최종 작품'이라는 표현을 썼다.
또 5편의 연출을 맡은 제임스 맨골드 감독도 이 영화를 '마지막 인디아나 존스의 모험'이라 말했다. 주연을 계속해서 맡아왔던 해리슨 포드 역시 이것이 인디아나 존스의 마지막 일대기가 될 것이라고 표현한 적은 있었지만 디즈니가 '프랜차이즈의 끝'이라고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외신은 디즈니가 이 '인디아나 존스'를 끝내는 이유에 대해 "해리슨 포드의 노화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미 80세가 된 해리슨 포드가 스턴트 연기를 소화하는 것은 사실상 무리라는 것이다. 해리슨 포드는 이번 5편을 촬영하던 중 어깨를 다치기도 했다.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는 1981년 1편 '레이더스'가 나온 이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아 온 모험 프랜차이즈다. 해리슨 포드 주연, 조지 루카스 각본, 스티븐 스필버그 연출 등 영화계를 대표하는 인물들이 모여 만들었다. 특히 인디아나 존스의 중절모와 채찍은 시대의 아이콘이 되기도.
1981년 '레이더스' 이후 1984년 '인디아나 존스: 미궁의 사원', 1989년 '인디아나 존스: 최후의 성전', 2008년 '인디아나 존스와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등이 차례로 개봉했다.
이번 '인디아나 존스와 운명의 다이얼'은 전작 이후 무려 15년 만에 개봉하는 작품이다. 6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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