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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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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대승, 맨유 4위 탈환...손흥민-케인 어쩌나, UCL 진출 확률 15%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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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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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다음 시즌 손흥민이 유럽 최고의 무대에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가능성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6일(이하 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토트넘과 4위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뉴캐슬이 각각 리그 경기를 진행했다. 토트넘한테는 원하는 결과가 도출되지 않았다.

먼저 맨유는 6일 오전 4시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2022-23시즌 EPL 25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맨유는 승점 53점이 되면서 토트넘을 밀어내고 리그 4위 자리에 복귀했다.

뉴캐슬도 승전보를 울렸다. 뉴캐슬은 6일 오전 4시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EPL 7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5-1로 크게 제압했다. 뉴캐슬도 승점 53점이 되면서 3위 자리를 수성하는데 성공했다.

뉴캐슬과 맨유가 나란히 승리를 거두면서 토트넘과의 승점 차이는 3점으로 벌어졌다. 간격은 더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 뉴캐슬과 맨유 모두 토트넘보다 1경기를 덜 치렀기 때문이다. 토트넘이 4위권 경쟁에서 불리한 건 사실이다.

여기서 더 큰 문제는 토트넘이 앞만 바라보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6위인 브라이튼과 간격이 승점 4점밖에 나지 않는다. 브라이튼도 토트넘보다 2경기를 덜했다. 순연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면 토트넘보다 승점이 높아진다.

경기 후 스포츠 통계 매체 '파이브서티에이트'는 EPL 4위 진입 확률을 슈퍼컴퓨터를 통해 분석해 발표했다. 토트넘이 4위 안에 포함될 확률은 겨우 15%에 불과했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강등권에 위치한 사우샘프턴과 에버턴과 무승부를 거둔 게 뼈아팠다.

6위 브라이튼이 22%로 토트넘보다도 높았다. 뉴캐슬과 맨유가 미끄러질 가능성은 겨우 23%와 27%에 불과했다. 이러한 분위기를 반등시키기 위해선 오는 8일에 있을 브라이튼과의 홈경기가 정말로 중요하다.

브라이튼을 상대로 승리한다면 토트넘은 맨유, 뉴캐슬 추격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브라이튼을 신경쓰지 않아야 승리해야 곧 다가오는 뉴캐슬 원정 경기와 맨유 홈 경기애 더 집중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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