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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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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UCL 진출 실패"…슈퍼컴퓨터의 냉정한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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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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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슈퍼컴퓨터가 예측한 이번 시즌 토트넘 홋스퍼의 리그 최종 순위는 5위였다.

토트넘은 4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상대 선수 퇴장으로 수적 우세를 가져간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승리를 따내는 듯 했으나 경기 막바지 마이클 킨에게 시원한 중거리포로 동점골을 내줘 승점 1점 획득에 그쳤다.

15승 5무 9패, 승점 50으로 리그 4위 자리는 유지했지만 승점 동률인 3위 뉴캐슬 유나이티드, 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경기 덜 치른 상황이기에 순위가 뒤집힐 가능성이 높다.

슈퍼컴퓨터도 토트넘이 4위권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영국 더선에 따르면 슈퍼컴퓨터는 토트넘이 이번 시즌을 5위로 마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슈퍼컴퓨터가 예상한 토트넘의 최종 성적은 19.2승, 6.5무, 12.3패로 남은 9경기에서 4승을 더 거두고 1무를 거둔 뒤 3패를 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은 한 경기는 무승부 확률을 더 크게 봤다.

이에 따른 최종 승점은 64.1점으로 최종 순위 4위로 예측된 맨유(69.3)보다 5.2점 낮았다.

슈퍼컴퓨터는 다음 시즌 토트넘이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손에 넣지 못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토니오 콘테가 떠나고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체제에서도 큰 변화가 없을 거라는 냉정한 예측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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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리그 우승은 승점 88.1의 아스널이 차지할 것이라고 예측했고, 85.2의 맨체스터 시티가 2위에 머물 것이라고 봤다. 3위는 71.2의 뉴캐슬이었다.

이번 시즌 부진하고 있는 리버풀은 브라이턴에 밀려 7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고, 최근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경질한 첼시는 성적 반등 없이 11위로 마칠 거라고 내다봤다.

황희찬 소속팀 울버햄프턴은 1점 차로 강등을 면할 것이라고 예측했으며, 노팅엄 포레스트, 에버턴, 사우샘프턴이 2부 챔피언십으로 강등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더선 캡쳐, AP/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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