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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맨유 2연전 전 2경기...토트넘, 챔스 원한다면 무조건 이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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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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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토트넘 훗스퍼는 4위를 원한다면 브라이튼, 본머스는 무조건 잡아야 한다. 이후 운명의 2연전이 펼쳐지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올 시즌도 무관을 이어갔다. 무려 15년째다. 잉글랜드 FA컵,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 연속 탈락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도 16강에서 AC밀란에 무릎을 꿇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이 불가한 건 오래전 일이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경질된 가운데 남은 4위권 확보밖에 없다.

다음 시즌 계획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4위권 내에 위치하면 UCL 티켓을 준다. UCL 출전권 유무는 선수 영입, 핵심 지키기에 영향이 클 것이다. 그렇기에 무조건 4위 안에 위치해야 한다. 현재 경쟁은 치열하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쟁 중이며 아래엔 브라이튼, 리버풀 등이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콘테 감독 경질 후 첫 경기였던 에버턴전에서 1-1로 패했다. 압둘라예 두쿠레가 퇴장을 당해 수적 우위를 잡았고 해리 케인 골로 앞서갔는데 좀처럼 흐름을 잡지 못하며 내줬고 루카스 모우라 퇴장 속 마이클 킨에게 극장골을 허용해 무승부에 그쳤다. 승점 3점을 놓친 토트넘은 일단 4위는 유지했지만 5위 맨유와 승점이 동률이다. 3위 뉴캐슬과도 마찬가지다.

경기 수가 차이가 난다. 토트넘은 29경기를 치렀는데 뉴캐슬, 맨유는 27경기밖에 치르지 않았다. 2경기 결과에 따라 두 팀과 격차가 벌어질 수 있는 토트넘이다. 현재로서는 불리한 조건인 토트넘은 4월 말에 뉴캐슬, 맨유와 2연전을 치른다. 두 경기를 치르기 전에 브라이튼, 본머스와 대결해야 하는데 무조건 2연승을 해야 동등한 조건에서 2연전을 치를 수 있다.

브라이튼은 올 시즌 EPL 최고 도깨비 팀이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나가고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온 뒤에도 같은 스타일을 유지하며 성적을 냈다. 올 시즌도 모이세스 카이세도, 미토마 카오루 등을 발굴하는 성과를 보였다. UEFA 대항전 순위권 유지를 위해 브라이튼도 승리가 필요하다. 본머스는 강등권은 아니지만 바로 위에 있다. 벗어나기 위해선 마찬가지로 승리가 절실하다.

두 팀 모두 동기부여가 확실하다. 토트넘에 쉽지 않은 2연전이 될 것이다. 그래도 뉴캐슬, 맨유와의 대결 전에 승리하지 않으면 UCL 티켓을 따낼 확률은 더 줄어들 수도 있다. 무조건 이긴다는 각오로 준비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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