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망가 웹툰 '선배는 남자아이' |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네이버웹툰의 일본어 서비스인 라인망가에서 연재되는 웹툰 '선배는 남자아이'가 일본 현지에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다.
네이버웹툰은 3일 일본 오리지널 웹툰 '선배는 남자아이'가 일본 애니플렉스를 통해 TV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다고 밝혔다.
애니플렉스는 소니 뮤직 그룹의 계열사로,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게임 '페이트/그랜드 오더'를 만든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다.
'선배는 남자아이'는 귀여운 것을 좋아하는 남자아이인 마코토가 자신을 여자라고 착각한 후배 사키에게 고백받으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웹툰이다.
2019년 12월 라인망가의 아마추어 플랫폼인 인디즈에서 처음 연재된 뒤 순식간에 큰 인기를 끌어 16주 만에 정식 연재된 작품으로, 글로벌 누적 조회수는 1억8천만 뷰를 기록했다.
'선배는 남자아이'를 그린 폼(pom) 작가는 "라인망가와 독자들 덕분에 꿈꿔왔던 애니메이션 제작이 현실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근 일본뿐 아니라 네이버웹툰의 인기작이 현지에서 연이어 영상화 제작 과정을 밟고 있다.
영어 웹툰 '로어 올림푸스'는 TV 애니메이션으로, '그레모리 랜드'는 영화로 제작 중이다.
동남아시아에서는 인도네시아 웹툰 '파스트리 가제', 중화권에서는 '자이난다란치우'(宅男打籃球)의 영상화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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