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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윌록, 윌슨의 득점에 힘입어 승점 3점을 획득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3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어폰타인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뉴캐슬은 13승 11무 3패(승점 50)로 3위에 도약했다.
홈팀 뉴캐슬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생막시맹, 이삭, 머피, 윌록, 기마랑이스, 롱스태프, 번, 보트만, 셰어, 트리피어, 포프가 출전했다.
원정팀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베르호스트, 래쉬포드, 브루노, 안토니, 맥토미니, 자비처, 쇼, 마르티네스, 바란, 달롯, 데 헤아가 출격했다.
[전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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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6분, 우측면에서 크로스가 올라왔고 이삭이 헤더로 떨궜다. 이를 롱스태프가 무릎 트래핑 후 슈팅했으나, 마르티네스의 블록에 막혔다. 맨유가 반격했다. 전반 12분, 안토니의 침투 패스를 받은 베르호스트가 문전 슈팅을 했다. 공은 옆그물을 흔드는 데 그쳤다.
뉴캐슬이 땅을 쳤다. 전반 16분,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크로스가 올라왔고 이삭이 헤더 슈팅을 날렸다. 이를 데 헤아가 손으로 쳐냈고, 윌록이 재차 슈팅으로 연결했다. 공이 데 헤아의 다리를 맞으며 무산됐다.
맨유가 기회를 놓쳤다. 전반 33분, 브루노가 좌측면에서 반대편으로 길게 올렸다. 이를 달롯이 쇄도한 뒤 슈팅으로 연결했다. 그러나 수비 블록에 맞고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뉴캐슬도 무산됐다. 전반 38분, 롱스태프가 페널티 아크 앞에서 강력한 슈팅을 날렸다. 파 포스트 구석을 향한 슈팅이 절묘한 차이로 빗나갔다. 더불어 전반 40분, 생막시맹이 문전으로 패스했고 윌록이 결정적인 기회를 맞이했다. 하지만 슈팅이 크로스바를 살짝 넘기며 득점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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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
맨유의 기회가 날아갔다. 후반 11분, 브루노가 전환 패스를 했다. 이후 안토니가 우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든 뒤 감아 찼다. 공은 골키퍼 정면으로 갔다.
뉴캐슬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후반 12분, 셰어가 기습적으로 페널티 아크 앞까지 몰고 들어갔다. 이어진 슈팅은 골대 옆으로 벗어났다.
맨유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17분 안토니, 베르호스트가 나가고 산초, 마르시알이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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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20분, 이삭의 침투 패스를 받은 기마랑이스가 페널티 박스 반대편으로 넘겨줬다. 이를 생막시맹이 문전으로 헤더 패스를 내줬고 윌록이 헤더 슈팅을 통해 골망을 흔들었다. 그리고 후반 23분 생막시맹, 머피를 빼고 조엘린톤, 고든을 투입했다.
뉴캐슬이 격차를 더욱 벌리는 데 실패했다. 후반 31분, 코너킥 상황에서 조엘린톤의 헤더 슈팅이 데 헤아 골키퍼의 손을 맞은 뒤 크로스바를 맞고 흘렀다. 이를 셰어가 다이빙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마르시알이 머리로 걷어냈다.
뉴캐슬이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35분 이삭을 불러들이고 윌슨을 들여보냈다. 맨유도 반응했다. 후반 37분 맥토미니, 마르티네스, 바란을 빼고 프레드, 펠리스트리, 린델뢰프를 투입했다.
뉴캐슬이 쐐기를 박았다. 후반 43분, 우측면에서 프리킥이 주어졌고 트리피어가 날카롭게 올렸다. 이를 윌슨이 높은 타점의 헤더 슈팅으로 득점했다. 경기는 뉴캐슬의 2-0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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