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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장미의 전쟁'에서 결혼식 비용만 무려 91억 원이라는 재벌 3세의 초호화 결혼식 영상이 공개된다.
3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장미의 전쟁'에서는 한 번 들으면 헤어 나올 수 없을 만큼 몰입을 유발하는 전 세계 커플 스토리가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 사람의 추악한 욕망 때문에 파멸을 맞은 커플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이야기의 주인공 헤더라는 여성이 퇴근길 총에 맞아 살해당하는 사건이 벌어진 것. 수사에 나선 경찰은 켄이라는 남성을 용의자로 지목했지만, 헤더와 켄 두 사람은 일면식도 없는 사이임이 밝혀져 수사에 혼란을 줬다.
알고 보니 켄이 용의자로 지목된 데에는 진짜 범인의 계략이 숨어 있었다. 살해당한 여성과 용의자, 그리고 진짜 범인이 충격적 관계로 얽히고설켜 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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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김지민은 "뻔뻔하다는 말밖에는 안 나온다. 진짜 꼴 보기 싫다"며 경악한다. 양재웅 역시 "최악이다. 범인이 진짜 못됐다"라며 분노를 참지 못한다. 미국 전역을 발칵 뒤집은 극악무도한 총살 사건의 전말은 과연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전 세계의 '헉' 소리 나는 결혼식이 소개돼 충격을 선사한다.
특히 진짜 '다이아몬드 수저'로 불릴 만한 러시아 재벌 손녀의 결혼식 이야기가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이 결혼식은 하객 초대부터 럭셔리 예식장 대여, 명품 웨딩드레스 등 결혼식 비용만 무려 91억 원이 들었고, 축가로는 전설적 팝의 황제 엘튼 존이 등장했다고 전해진다.
재벌 3세의 결혼식 영상을 본 김지민은 "돈을 내고서라도 가고 싶다"라며 부러움을 드러낸다. 이상민은 "월드 스타의 축가라니, 말도 안 된다. 수십억 원의 개런티가 아니면 평소 공연도 안 하는 분들이다"라며 말까지 더듬을 정도로 흥분해 웃음을 안긴다.
사랑에 웃고 이별에 절망하는 세계 각국의 커플 스토리는 3일 오후 8시 30분 에 방송되는 '장미의 전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MBC에브리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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