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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UCL 8강' 김민재, 다시 한번 AC밀란 틀어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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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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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 센터백 김민재가 다시 한번 AC밀란과 맞붙는다.

나폴리와 AC밀란은 3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8라운드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현재 나폴리(승점 71)는 1위, AC밀란(승점 48)은 5위에 위치하고 있다.

3월 A매치 데이가 마무리된 가운데 유럽 축구가 다시 시작된다. 나폴리는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 지휘 아래 '스쿠데토(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와 '빅이어(UCL 우승)'를 동시에 조준한다.

변수는 컨디션이다. 김민재는 물론 엘리프 엘마스(북마케도니아), 아미르 라흐마니(코소보), 마티아스 올리베라(우루과이), 지오반니 시메오네(아르헨티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조지아), 레오 외스티고르(노르웨이) 등이 A매치를 다녀온 만큼 컨디션 조절이 필요하다.

이미 나폴리는 리그 우승을 눈앞에 둔 상황. 그럼에도 반드시 이번 경기를 잡아야 하는 이유가 있다. 나폴리와 AC밀란은 이달 중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무대에서 맞붙는다. 그만큼 이번 리그 경기 결과가 UCL 경기 결과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김민재는 특별한 자신감으로 무장한다. 지난해 9월 이탈리아 세리에A 7라운드 맞대결. 김민재는 경기 종료 직전 AC밀란 크로스를 번뜩이는 수비로 저지했다. 중계 카메라는 슈퍼 세이브를 선보인 김민재를 클로즈업했고, 동료들을 향해 포효하는 모습에 박수가 쏟아졌다.

이번에도 만만치 않은 공격수들을 상대한다. AC밀란은 올리비에 지루, 하파엘 레앙, 브라힘 디아즈, 알렉시스 살레마커르스 등이 선발로 예상된다. 여기에 부상에서 복귀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까지 출격을 기다린다. 김민재는 다시 한번 AC밀란 틀어막기에 나선다.

김민재는 대한민국을 떠나 이탈리아로 향한 다음 곧바로 나폴리에 합류했다. 지난 30일 코나미 트레이닝 센터(나폴리 훈련장)에 다시 모습을 비추기도 했다. 김민재는 남은 시즌 소속팀에 전념할 예정이며, 나폴리는 두 우승 트로피를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부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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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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