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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데어 클라시커' 승리로 선두를 탈환했다.
뮌헨은 2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6라운드에서 도르트문트를 4-2로 격파했다. 이로써 뮌헨(승점 55)은 1위로 도약했고, 도르트문트(승점 53)는 2위로 추락했다.
홈팀 뮌헨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원톱으로 추포-모팅이 출격했으며 2선에서 코망, 뮐러, 사네가 지원 사격했다. 중원은 고레츠카, 키미히가 책임졌다. 4백은 데이비스, 더 리흐트, 우파메카노, 파바르가 호흡했다. 골문은 좀머가 지켰다.
원정팀 도르트문트는 4-5-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할러가 최전방에서 득점을 노렸다. 미드필드는 로이스, 게레이로, 잔, 벨링엄, 브란트가 구성했다. 수비는 뤼에르손, 슐로터벡, 쥘레, 볼프가 호흡했다. 골키퍼 장갑은 코벨이 착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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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
이른 시간 균형이 깨졌다. 전반 13분 우파메카노가 하프라인 부근에서 순간 침투 패스를 전달했다. 코벨이 박기 위해 골문을 박차고 나왔지만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볼은 그대로 빈 골대에 빨려 들어가며 선제골이자 자책골이 됐다.
격차가 벌어졌다. 전반 18분 뮌헨 코너킥 상황. 더 리흐트가 슐로터벡을 이겨내고 공중볼을 땄다. 문전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던 뮐러에게 세컨볼이 연결되어 추가골을 기록했다. 골잔치가 벌어졌다. 전반 23분 사네가 중앙으로 파고든 다음 슈팅했다. 코벨이 팔을 뻗어 막았지만 뮐러가 침착하게 밀어 넣어 멀티골을 완성했다.
일방적인 분위기였다. 도르트문트는 설상가상 슐로터벡 부상으로 훔멜스를 급히 교체 투입하기도 했다. 전반 38분 역습 상황 추포-모팅이 넘어지면서 슈팅했지만 골키퍼 정면에 가로막혔다. 전반전은 뮌헨이 3-0으로 앞선 채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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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
승부수가 나왔다. 도르트문트는 뤼에르손, 브란트를 불러들이고 외즈칸, 말런을 투입하며 공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추가골은 뮌헨 몫이었다. 후반 5분 사네가 돌파 이후 패스를 건넸다. 뮐러가 흘려준 볼을 코망이 슈팅으로 마무리해 추가골을 기록했다.
도르트문트는 할러, 로이스 대신 무코코, 다후드까지 교체로 넣으며 변화를 가져갔다. 뮌헨은 추포-모팅, 뮐러를 불러들이고 마네, 그나브리 교체로 활기를 불어넣었다. 도르트문트는 후반 27분 잔이 터뜨린 페널티킥(PK) 추격골에 힘입어 반격에 나섰다.
뮌헨은 칸셀루, 무시알라, 그라벤베르흐 투입으로 굳히기에 들어갔다. 후반 45분 말런이 돌파 이후 게레이로와 연계하여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승부를 뒤집기에 시간은 너무나 부족했다. 결국 경기는 뮌헨의 4-2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
[경기 결과]
바이에른 뮌헨(4) : 그레고르 코벨(전반 13분, OG), 토마스 뮐러(전반 18분, 전반 23분), 킹슬리 코망(후반 5분)
도르트문트(2) : 엠레 잔(후반 27분), 도니얼 말런(후반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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