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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이슈 [연재] 인터풋볼 'K-현장메모'

[K-현장메모] 인천에 '클린스만' 등장, 'K리거 보석 찾기에 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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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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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지원 기자(인천)] 위르겐 클린스만(58·독일) 감독이 떴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1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5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 대 대구FC 경기를 방문했다.

클린스만호는 콜롬비아, 우루과이와의 3월 A매치를 통해 출항을 알렸다. 소집 명단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과 큰 차이가 없었다. 부상으로 이탈한 홍철, 윤종규, 황희찬 대신 오현규, 이기제가 합류했다. 더불어 콜롬비아전에서 김진수가 허리 부상을 입음에 따라 설영우가 대체 발탁된 것 정도였다.

남미 2연전을 통해 기존 선수단을 체크 완료한 클린스만 감독은 쉴 틈 없이 움직였다. 이번 인천과 대구의 경기를 방문해 K리거를 관찰하기로 했다. 앞서 클린스만 감독은 FC서울 대 울산 현대(서울월드컵경기장), 대구FC 대 전북 현대(DGB 대구은행파크)를 관람한 바 있다. 이번이 세 번째다.

공교롭게도 인천과 대구는 3월 A매치 소집에서 차출된 선수가 없었다. 앞 2경기와의 차이점이다. 서울, 울산, 전북은 대표팀 자원이 있었기에 예상이 갔다. 이를 통해 클린스만 감독이 '뉴페이스'을 찾으려는 계획을 엿볼 수 있다.

클린스만 감독뿐만 아니라 안드레아스 헤어초크(54·오스트리아) 수석코치, 파올로 스트링가라(60·이탈리아) 코치, 마이클 김(49·캐나다) 코치도 동행했다.

이날 인천은 3-4-3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박승호, 에르난데스, 음포쿠, 김도혁, 신진호, 이동수, 정동윤, 델브리지, 김동민, 김연수, 이태희가 출격했다. 대기 명단에서 제르소, 송시우, 김보섭, 문지환, 민경현, 오반석, 김동헌이 부름을 기다린다.

대구도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바셀루스, 이근호, 고재현, 케이타, 세라토, 이진용, 황재원, 김진혁, 홍정운, 김강산, 오승훈이 출전했다. 벤치에는 에드가, 박용희, 박세진, 이용래, 장성원, 조진우, 최영은이 앉았다.

사진=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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