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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한림·장하준 영상기자]UEFA 챔피언스리그가 박지성을 빅 게임 플레이어로 인정했습니다.
챔피언스리그는 30일 공식 SNS에서 박지성의 챔피언스리그 득점 영상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빅 게임 플레이어라는 멘트를 덧붙였는데요.
PSV아인트호벤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총 54번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은 박지성. 해당 영상에는 빅 매치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이 4골이 모두 들어가 있었습니다.
가장 먼저 아인트호벤 시절, 4강 2차전에서 AC밀란을 상대로 넣은 골이 있었습니다. 당시 1차전을 0대2로 패한 아인트호벤은 박지성의 골로 추격의 발판을 만들었지만, 아쉽게 원정 다득점에서 밀리며 탈락했습니다.
다음 골은 2008/09시즌 4강 2차전이었던 아스날전에서 넣은 골입니다. 맨유는 박지성의 2차전 선제골에 힘입어 아스날을 3대1로 여유 있게 제압한 뒤 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이어지는 골은 그다음 시즌, 16강 2차전 AC밀란을 상대로 넣은 골입니다. 이 경기에서 팀의 3번째 골을 넣은 박지성은 밀란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으며 4대0 대승에 이바지했습니다.
마지막 골은 2010/11시즌 첼시를 상대했던 8강 2차전에서 나왔습니다. 후반 31분 드록바에게 동점 골을 내준 맨유. 이 실점은 첼시가 추격 의지를 불태울 수 있게 하는 골이었는데요. 하지만 1분 뒤, 박지성은 라이언 긱스를 받아 추가 골을 넣었고, 첼시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어버렸습니다.
비록 골 개수는 적은 편이지만, 모든 골을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라는 중요한 무대에서 만들어낸 박지성. 이것이 빅 게임 플레이어라 불릴 수 있는 이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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