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7 (수)

이슈 프로배구 V리그

‘역전승’으로 기선제압한 틸리카이넨 감독 “대한항공의 투지를 잘 보여줬다”[현장인터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대한항공 틸리카이넨 감독. 제공 | 한국배구연맹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인천=박준범기자] “우리의 투지를 잘 보여줬다.”

틸리카이넨 감독이 이끄는 대한항공은 30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1(20-25 25-23 25-23 25-17)로 제압했다. 통합 3연패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링컨(28득점)~정지석(16득점)~곽승석(14득점)으로 이뤄진 삼각 편대가 58득점을 합작했다. 경기 후 틸리카이넨 감독은 “챔피언결정전은 챔피언결정전이다. 절대 쉬운 경기는 없다. 현대캐피탈의 시작이 좋았다. 우리는 인내를 갖고 기회가 올 때까지 기다려 결과를 만들었다. 우리의 투지를 잘 보여준 경기라고 생각한다”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1세트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이후 3세트를 내리 따냈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서브와 공격이 잘 풀리기 시작했을 때 승기를 잡았다고 생각했다. 서브가 잘 터지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다. 우리가 준비한 것을 더 믿어야 한다. 선수들 모두 잘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강조했다.

하루 휴식 후 2차전이 기다린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개인별 일정이 있을 것이다. 훈련이 필요한 선수는 훈련을 휴식이 필요한 선수는 휴식을 취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beom2@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