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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크로우 "24년만 '글래디에이터2' 연락 못받았다..새 주인공 행운 있길" [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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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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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배우 러셀 크로우가 영화 '글래디에이터 2'에 대해 연락을 받지 못했다며 새 주인공인 배우 폴 메스칼에게 행운을 빌었다.

러셀 크로우는 제작 착수된 '글래디에이터' 속편을 즐길 준비가 돼 있지만 참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인디와이어가 29일(현지시간) 전했다. 물론, 그의 캐릭터가 1편의 마지막에 사망했기에 놀랄 만한 일은 아니다.

크로우는 최근 RTE 라디오 원의 '라이언 터브리디 쇼'에서 리들리 스콧 감독의 '글래디에이터2' 팀이 크로우에게 이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할리우드 라이징 스타 폴 메스칼이 24년만에 탄생하는 속편의 주인공이다. 그는 극 중 2000년대 오리지널 '글래디에이터'에서 루킬라(코니 닐슨)의 아들이자 악당 콤모두스(호아킨 피닉스)의 조카로 영화 내내 로마의 검투사 링에서 싸우면서 막시무스(러셀 크로우)를 우상화하며 성장하는 루시우스를 연기할 예정이다. 원작에서 크로우가 연기한 막시무스 캐릭터는 마지막에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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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우는 "언젠가 그들이 내게 무언가를 묻고 싶어할 것이라고 확신하지만, 그들은 한동안 아무 말도 꺼내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것은(속편은) 이야기의 연장선상에 있지만, 막시무스의 죽음을 훨씬 넘어서고 있기 때문에, 사실은 날 전혀 끌어들이지 않는다. 나는 젊은 폴 (메스칼)이 좋은 사람이라고 들었는데, 그에게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 난 그것이 우리가 만든 영화의 세계 안에서 매우 현명한 생각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2018년 '글래디에이터' 속편 제작 소식이 발표됐고, 스콧 감독은 2021년에 각본이 완성됐다고 전했다. 각본은 데이비드 스카파가 썼다. 의상 디자이너, 프로덕션 디자이너를 포함한 팀이 오리지널 함께 돌아온다.

한편 속편의 주인공 메스칼은 최근 할리우드 리포터와의 인터뷰에서 오디션을 본 것이 아닌 스콧 감독과 개인적으로 만난 후 배역을 제안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난 그 역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자랑스럽다"라며 "겁나는 일이죠. 긴장되지만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라고 긴장감과 더불어 자신감도 드러냈다.

/nyc@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글래디에이터'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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