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챔프전 경기장에 가득 찬 관중들 |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흥국생명과 한국도로공사가 격돌한 29일 여자 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1차전이 이번 시즌 최고 시청률을 찍었다.
30일 한국배구연맹에 따르면, 흥국생명의 승리로 끝난 1차전 케이블 TV 가구 시청률 합계는 2.21%로 2022-2023시즌 정규리그와 포스트시즌을 통틀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남자부 최고 시청률은 지난 26일 한국전력과 현대캐피탈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나온 1.67%, 여자부 종전 최고 시청률은 2월 26일 GS 칼텍스와 흥국생명의 정규리그 6라운드 경기 1.97%다.
배구연맹은 아울러 29일 수치가 역대 11번째 최고 시청률이라고 덧붙였다.
정규리그와 포스트시즌을 아우르는 역대 최고 시청률은 2018-2019시즌 흥국생명과 도로공사가 맞붙은 챔피언결정 3차전의 2.67%다.
배구연맹의 자료를 보면, 챔피언결정 1차전은 케이블 TV KBSN 스포츠와 SBS 스포츠로 생중계됐으며 각각 1.01%, 1.20%의 시청률로 집계됐다.
이번 챔프전은 14년 만에 챔프전 우승에 도전하는 김연경(흥국생명)과 4년 만의 챔프전 리턴 매치에서 설욕을 노리는 도로공사의 반격으로 큰 관심을 끈다.
경기가 열린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는 5천464명의 관중이 운집했다.
매진(5천800명)에는 약간 모자랐지만, 흥국생명 구단은 금요일인 31일 오후 7시에 치러지는 2차전에서는 시즌 6번째 매진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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