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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테니스 대표팀, 강호 스페인-세르비아와 데이비스컵 본선 C조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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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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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남자 테니스 대표팀이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본선에서 강호 스페인, 세르비아, 체코와 C조에 편성됐다.

국제테니스연맹(ITF)은 30일(한국시간) 올해 데이비스컵 본선 조 편성 결과를 발표했다. 데이비스컵 랭킹 15위인 한국은 스페인(2위) 세르비아(8위) 체코(13위)와 C조에 배정됐다. 데이비스컵 본선은 오는 9월 12일부터 17일까지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진행한다.

데이비스컵 본선에는 총 16개 국가가 출전한다. 4개 조로 나뉘에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상위 2개국이 11월 스페인 말라가에서 열리는 최종 결선 무대에 선다.

한국 남자 테니스는 1981년, 1987년, 2007년, 2022년에 이어 다섯 번째로 데이비스컵 본선에 올랐다. 지난 2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실내 코트에서 열린 본선 진출 결정전에서 한국은 벨기에와 맞붙었다. 대회 첫 날 0-2로 뒤진 한국은 탈락 위기에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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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대회 마지막 날 3-2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2년 연속 본선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스페인은 현 세계 랭킹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가 버티고 있다. 세르비아는 '무결점' 노바크 조코비치가 팀의 기둥이다. 조코비치는 지난해 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한편 A조는 캐나다(1위) 이탈리아(6위) 스웨덴(12위) 칠레(17위)로 편성됐다. B조는 호주(3위) 영국(7위) 프랑스(11위) 스위스(20위)로 구성됐다. D조는 크로아티아(4위) 네덜란드(9위) 미국(10위) 핀란드(21위)가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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