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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마스터스 티켓' 보유자 김시우, 텍사스오픈서 마지막 샷 점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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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시우(사진=PGA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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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열전' 마스터스 토너먼트 출전을 앞둔 김시우가 마지막 샷 담금질에 나선다.

김시우는 오는 31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 샌안토니오 오크스 코스(파72)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 참가한다.

이 대회는 다음 달 6일 개막하는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일주일 앞두고 열리는 대회라 많은 선수들이 불참한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와 2위 로리 매킬로이가 대회를 쉬어가고, 임성재와 김주형도 휴식을 취하면서 컨디션을 조절한다.

하지만 김시우는 지난 1월 소니오픈 우승으로 마스터스 출전 자격을 갖췄음에도 참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마스터스를 앞두고 샷을 점검하는 차원이 크지만 한편으론 강자들이 없을 때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노려보겠다는 심사다. 지난 2019년 대회에서 공동 4위에 오른 좋은 기억도 작용했다.

발레로 텍사스오픈은 그동안 한국 선수들에게 우승컵을 허락하지 않았다. 역대 최고 성적은 2008년 위창수가 세운 공동 2위다.

안병훈과 김성현은 마스터스 출전권을 노리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마스터스 출전 자격 규정에 따라 마지막 티켓을 손에 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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