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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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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신지아-스노보드 김건희 등 총 유망주 6명 특별전지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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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왼쪽부터 스노보드 김건희, 피겨 신지아, 권민솔, 윤아선. 사진=2018평창기념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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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8평창기념재단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를 대비해 피겨스케이트 유망주 3명, 스노보드 유망주 3명을 선정, 특별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재단은 “2018평창기념재단이 처음으로 시도하는 ‘플레이윈터 특별전지훈련’에 피겨와 스노보드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특별전지훈련은 오는 4월부터 시작해 종목에 따라 6월초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특별전지훈련’은 2021년 첫선을 보인 ‘플레이윈터 스포츠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플레이윈터 스포츠아카데미는 대한민국 동계스포츠를 활성화와 비인기 동계종목 선수 저변확대에 기여하고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시설과 유산을 활용해 전문적인 강습을 제공하는 평창동계올림픽의 핵심 레거시 사업이다.

이번 특별전지훈련에 선발된 선수들은 각 종목별 연맹과 협회가 제공한 2021~22시즌 우수선수 추천 내용을 바탕으로 선정했다. 피겨 스케이팅에는 주니어세계선수권 은메달리스트 신지아, 주니어그랑프리 은메달리스트 권민솔, 피겨 기대주 윤아선이 선정됐다. 스노보드에는 ‘X Games’와 ‘Dew Tour’에서 우승을 차지한 최가온과 하프파이프 기대주 김건희가 뽑혔다.

피겨스케이팅은 각각 일본과 캐나다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신지아는 일본 지바현으로, 권민솔과 윤아선은 캐나다 토론토로 4월 중 출국해 약 3주간 맹훈련에 돌입한다. 스노보드에 선정된 최가온은 5월 중순부터 미국 캘리포니아 맘모스 산에서, 하프파이프 기대주로 떠오른 김건희는 4월 초 일본 기후현으로 떠나 3주간 훈련을 진행한다.

피겨 기대주 신지아는 “ 플레이윈터 특별전지훈련 기회를 부여받아 매우 기쁘다”며 “이번 특별전지훈련을 계기로 열심히 훈련해 2024 유스올림픽에 출전하게 된다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노보드 신성 최가온은 “플레이윈터 특별전지훈련에서 파이프 기술에 집중하여 최대한 성과를 얻으려 한다”며 “하고 싶었던 것을 그동안 열심히 했으니 최선을 다하려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특별전지훈련은 선수들 특성에 맞춘 집중 훈련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유망주 선수들이 각자의 강점을 극대화 할 수 있게 구성됐다. 종목별 정상급 코치진이 배치되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를 준비하는 유망주들에게 전문적인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2018평창기념재단 유승민 이사장은 “플레이윈터 스포츠아카데미의 연장선상으로 진행하게된 플레이윈터 특별 전지훈련을 통해 2024 유망주의 해외 전지훈련을 지원하게 됐다”면서 “유망주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고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의 성공 개최에 힘을 보태고 동계스포츠의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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