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2 (금)

[특징주] 미국·유럽 은행권 불안 진정에 국내은행주 상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실리콘밸리은행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미국과 유럽 지역의 은행권 불안이 일부 진정되자 28일 국내증시에서 국내 은행주들도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3분 유가증권시장에서 KB금융[105560]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78% 오른 4만8천원에 형성됐다.

신한지주[055550](2.58%), 하나금융지주[086790](2.37%), JB금융지주[175330](2.13%), 우리금융지주[316140](2.00%) 등이 모두 2%대의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DGB금융지주[139130](1.76%)와 BNK금융지주[138930](1.45%)도 강세다.

전날 3% 넘게 하락했던 카카오뱅크[323410](1.46%)도 반등하고 있다. 제주은행[006220](1.15%)과 기업은행(0.94%)도 오름세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당국이 은행 대출 프로그램을 확장하는 것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더해 파산한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을 퍼스트 시티즌스 은행이 인수하기로 하면서 뉴욕 증시의 은행주가 줄줄이 올랐다.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의 주가는 11% 이상, 씨티그룹과 뱅크오브아메리카, 웰스파고 등은 3∼4%가량 상승했다.

앞서 은행의 부도 위험을 나타내는 신용디폴트스와프(CDS) 프리미엄의 폭등으로 급락했던 독일 최대 은행 도이체방크의 주가도 불안 심리가 잦아들면서 4% 이상 올랐다.

ydhong@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