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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여자축구 잠비아와 평가전 명단 발표…조소현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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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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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베테랑 미드필더 조소현(토트넘)이 국가대표팀에 복귀합니다.

대한축구협회는 다음 달 7일과 11일 잠비아를 상대로 열리는 '신세계 이마트 초청 여자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 참가할 여자 대표팀 명단을 오늘(27일) 발표했습니다.

지소연(수원 FC), 이금민(브라이턴), 장슬기(현대제철) 등 주축 선수들이 대부분 발탁된 가운데, 부상으로 오랫동안 대표팀에서 빠졌던 조소현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조소현이 대표팀에 발탁된 것은 지난해 7월 열린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이후 처음입니다.

중앙과 측면을 모두 소화하는 멀티 수비수 김진희(25·경주한수원)가 처음으로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부상 치료 중인 미드필더 이민아(현대제철)는 명단에서 빠졌습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끈 대표팀은 다음 달 2일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 소집됩니다.

한국과 잠비아의 경기는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 11일에는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데 두 경기 모두 저녁 7시에 킥오프 합니다.

우리 대표팀은 오는 7월 호주-뉴질랜드에서 개막하는 여자 월드컵을 앞두고 있습니다.

한국은 콜롬비아, 모로코, 독일과 H조에 속해 있습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연합뉴스)
권종오 기자(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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