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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승리 옥바라지’ 유혜원 “악성 댓글 고통..고소할 것”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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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승리 유혜원. 사진I스타투데이DB, 유혜원SNS


빅뱅 출신 승리(본명 이승현)와 열애설이 났던 인플루언서 유혜원이 악플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유혜원은 24일 오후 자신의 SNS에 “최근 기사로 인해 저를 진심으로 애정해 주신 분 들께 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 놀라셨을 분들과 실망하셨을 분들이 계실 거라는 걸 알고 있습니다”라며 “하지만 침묵으로 일관하기에는 근거 없는 추측과 수위 높은 악성 댓글들이 점점 많아지면서 정신적으로 많이 괴로운 상황입니다”라고 현재 상태를 알렸다.

이어 “그나마, 저를 더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분들 덕에 감사한 마음으로 힘든 시간을 견딜 수 있었습니다. 저는 근거 없이 사실화된 댓글, 악성 댓글의 자료를 모두 수집하였으며 어떠한 선처 없이 고소를 진행하려고 합니다”고 밝혔다.

더불어 “많은 분들의 걱정과 염려 감사드리며 악성 댓글을 멈춰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2일 연예매체 디스패치에 따르면 승리는 이달 초 유혜원과 함께 방콕 여행을 즐겼다. 두 사람은 다정히 손을 잡고 어느 연인처럼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했고, 한국인들은 경계하는 모습이었다.

방콕 여행설 보도 후 두 사람은 관련 입장을 내지 않았다.

앞서 두 사람은 2018년, 2020년 두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2021년 3월 승리의 입소 현장에도 유혜원이 동행한데 이어 승리가 2년간 군 복무 및 교도소 복역을 마친 지금까지도 변함없는 애정전선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유혜원은 1995년생으로 2018년 웹드라마 ‘고, 백 다이어리’에 출연했다. 현재는 인플루언서와 쇼핑몰 모델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한편 승리는 2019년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에서 시작된 일명 ‘버닝썬 게이트’ 이후 연예계에서 퇴출됐다. 각종 사업과 관련해 상습도박, 성매매 알선, 성매매 등 9개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이 확정돼 지난달 형기를 마치고 사회로 돌아왔다.

<다음은 유혜원의 심경글 전문>

안녕하세요

최근 기사로 인해 저를 진심으로 애정해 주신 분 들께 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

놀라셨을 분들과 실망하셨을 분들이 계실 거라는 걸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침묵으로 일관하기에는 근거 없는 추측과 수위 높은 악성 댓글들이 점점 많아지면서 정신적으로 많이 괴로운 상황입니다.

그나마, 저를 더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분들 덕에 감사한 마음으로 힘든 시간을 견딜 수 있었습니다.

저는 근거 없이 사실화된 댓글, 악성 댓글의 자료를 모두 수집하였으며 어떠한 선처 없이 고소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의 걱정과 염려 감사드리며 악성 댓글을 멈춰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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