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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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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국내 샐러리캡 26→28억 인상, 외국선수 샐러리캡 세후 80만 달러…1인 상한 6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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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은 24일 오전 8시 30분 KBL 센터에서 제 28기 3차 이사회를 개최해 국내/외국 선수 제도 개선에 대해 논의했다.

국내/외국 선수 제도 개선과 관련해 2023-24시즌 국내선수 샐러리캡은 2022-23시즌 26억원에서 28억원으로 인상했다. 아시아쿼터 선수는 별도로 16만 달러(세후 기준) 이하에서 계약 가능하다.

또한 아시아쿼터 제도 관련 에이전트 비용을 현행 선수 부담에서 구단 부담(계약 연도 연봉의 8%)으로 변경했다. FA 자격과 관련해서는 3시즌 이상 KBL에 선수등록 한 선수에 한해 자격이 부여된다.

매일경제

KBL은 24일 오전 8시 30분 KBL 센터에서 제 28기 3차 이사회를 개최해 국내/외국 선수 제도 개선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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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선수 연봉도 상향 조정된다. 신인선수 최고 연봉은 1억원에서 1억 2000만원으로, 최저 연봉은 3500만원에서 4000만원으로 인상된다. 약정기간 보수도 현행 월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계약기간은 현행 1라운드 3~5년, 2라운드 2~4년, 3라운드 이하 선발 선수 1~2년에서 1라운드 3~5년, 2라운드 이하 선발 선수 1~3년으로 2라운드 선발선수도 1년 계약이 가능해졌다.

신인선수 드래프트 추첨확률도 변경됐다. 2024년 신인선수 드래프트부터 우승팀과 준우승팀은 추첨확률이 0%로, 우승팀은 자동적으로 10순위 준우승팀은 9위로 확정된다. 4강 진출팀은 3%, 6강 진출팀은 7%, 플레이오프 미진출팀은 20%의 확률을 부여받는다.

외국선수 샐러리캡 및 보유/출전에 관해서도 논의했다. 2023-24시즌부터 외국선수 샐러리캡은 세후 기준 80만 달러, 1인 상한 60만 달러로 결정했다. 특별귀화선수인 라건아를 보유하고 있는 전주 KCC의 경우 샐러리캡은 세후 기준 50만 달러, 1인 상한은 45만 달러이다. 보유 및 출전은 현행인 최대 2명 보유 1명 출전으로 동일하다.

2023-24시즌에는 계량 부문 시상이 부활한다. 항목은 추후 재정비 후 발표할 예정이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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