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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오피스텔 경비원, 유연석 갑질 논란에 "맞는 말 없다"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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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유연석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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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유연석이 인성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가 실제로 거주했던 오피스텔 경비원이 입을 열었다.

24일 디스패치는 유연석이 과거 거주했던 오피스텔의 경비원 A 씨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A 씨는 약 10년 간 근무한 장기 근속자로 현재 경비 반장을 맡고 있다.

앞서 한 누리꾼은 자신의 아버지가 과거 유연석에게 인격 모독을 당했다는 폭로글을 게재했다. 글쓴이는 6~7년 전 유연석이 거주하는 오피스텔 경비원이었던 자신의 아버지가 유연석에게 모욕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A 씨는 폭로글에 대해 "맞는 말이 하나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A씨는 "처음 그 글을 읽었을 때 '유연석이 다른 아파트로 이사 가서 일어난 일인가?' 싶었다. 내가 아는 유연석은 절대 갑질할 사람이 아니"라고 말했다.

또한 A 씨는 유연석에 대해 "관련 민원은 한 건도 없었다. 조용하고 예의 바른 젊은이였다"며 "평상시 행동이 안 좋았다면 나서지도 않았을 것. 이런 식으로 뒤에 숨어 모함하면 안 된다"고 밝혔다.

문제의 자전거 이야기도 의아해했다. 글쓴이는 자신의 아버지가 자전거를 타기 위해 밖으로 나선 유연석에게 말을 건넸고, 이에 유연석이 같이 있던 친구에게 비아냥댔다고 주장한 바다.

A 씨는 "경비실에서 (자전거 거치대는) 30m 정도 떨어져 있다. 경비실에서 안 보이는 위치다. 여긴 지하 2층 주차장이다. 하루에도 수백대의 차가 들락거리는 곳이라 상당히 위험하다"며 글쓴이의 주장에 의아함을 드러냈다.

한편, 유연석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폭로글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한 상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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