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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손명오 붙임머리, 사람들이 피해다녀…'더 글로리' 후 이마 1cm 확장"[인터뷰④]

스포티비뉴스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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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손명오 붙임머리, 사람들이 피해다녀…'더 글로리' 후 이마 1cm 확장"[인터뷰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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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김건우가 ‘더 글로리’ 손명오로 인한 뜻밖의 부작용을 고백했다.

김건우는 23일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손명오를 연기한 후 이마가 1cm는 늘어났다”라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김건우는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손명오를 연기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손명오는 박연진(임지연) 무리 중에서도 가장 서열이 낮은 행동 대장으로, 문동은(송혜교)에게 씻을 수 없는 고통을 안긴 가해자 중 한 명이다.

손명오를 위해 김건우는 촬영 내내 붙임머리로 만든 긴 머리카락을 올려붙여 묶은 ‘올백 헤어스타일’을 유지했다.

‘더 글로리’ 촬영이 끝난 후에도 중단발 헤어스타일로 ‘손명오 느낌’을 물씬 낸 김건우는 “머리카락을 기르는 특별한 이유는 없는데 편리하다. 오히려 짧으면 컷트를 자주 해야 한다. 저한테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유지해 보고 있다. 숍을 자주 안 가도 되고 모자만 푹 눌러쓰면 된다. 너무 편해서 이렇게 지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건우는 “‘더 글로리’를 촬영하면서는 머리카락이 웬만한 여성분들 만큼은 길었다. 평소에는 너무 답답해서 머리카락을 풀고 다녔더니 ‘웬 양아치인가’ 싶으신지 피해다니시더라”라며 “‘더 글로리’ 공개 후에는 사진 찍어달라고 하히고, 사인해 달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다”라고 웃었다.

올백 헤어스타일로 뜻밖의 부작용을 겪었다는 그는 “쉽지 않았다. 6개월 동안 너무 세게 묶어서 이마가 1cm는 늘어났다. 제 체감으로는 그 정도는 는 것 같다. ‘내 이마가 이렇게 넓었나?’ 할 정도”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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