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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코리안리거' 셀틱 오현규, 몸값 3배 이상 올랐다!...'유럽 3개월만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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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셀틱 오현규(21)의 몸값이 3배 이상 올랐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2일(한국시간)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선수들의 가치를 최신화했다.

오현규가 눈에 띈다. 오현규는 지난 1월 이적시장을 통해 '꿈의 무대' 유럽에 입성했다. 이적료 250만 파운드(약 40억 원), 연봉 50만 파운드(약 8억 원)가 책정됐으며 계약 기간은 2028년 6월까지 5년 반을 체결했다.

지난해 12월만 해도 오현규의 몸값은 55만 유로(약 7억 7,460만 원)였다. 그런데 3개월이 지나자 180만 유로(약 25억 3,510만 원)가 됐다. 3배 이상 '수직 상승'을 이뤄낸 것.

오현규의 180만 유로는 스코티시 프리미어십에서 41위, 셀틱에서 17위, 대한민국에서 12위, 센터 포워드 포지션에서 640위, 2001년생에서 267위에 해당했다.

셀틱의 많은 선수가 몸값 상승을 이뤄냈다. 후루하시 쿄고가 300만 유로 오른 900만 유로(약 125억 원), 조타가 100만 유로 오른 1,200만 유로(약 170억 원), 맷 오라일리가 200만 유로 오른 700만 유로(약 100억 원), 캐머런 카터비커스가 150만 유로 오른 1,100만 유로(약 155억 원)였다.

셀틱의 전체 가치는 1억 1,655만 유로(약 1,640억 원)로 레인저스(1억 2,385만 유로·1,745억 원)에 이어 리그 내 2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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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이 이번 업데이트의 수혜자가 된 것은 선수들의 좋은 활약과 팀 성적 덕분이다. 오른 선수들은 모두 셀틱 핵심 자원으로 굉장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더불어 셀틱은 리그에서 27승 1무 1패(승점 82)로 우승을 앞뒀으며 스코티시 리그컵에서 이미 정상에 올랐다. 또, 스코티시컵 4강전이 기다리고 있다.

오현규는 낯선 무대에서 굉장히 잘 적응하고 있다. 입단 이래 진행된 10경기에 모두 출전했으며 스코티시 프리미어십에서 2골, 스코티시컵에서 1골을 기록했다. 3득점이 다 교체 출전에서 나온 것으로 '슈퍼 조커'의 역할을 해냈다.

극찬이 쇄도 중이다. 특히 엔지 포스테코글루 셀틱 감독은 직전 히버니언전 후 "오현규는 우리에게 환상적인 선수가 될 것이다. 그는 존재감이 넘치고 좋은 실력을 보유했다. 또한, 성공을 정말로 갈망한다. 오현규는 오늘 득점을 통해 많은 것을 얻게 됐다. 대표팀에 다녀와서 우릴 위해 득점하길 바란다"라며 매우 흡족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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