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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토트넘 선수들이 직접 요청…콘테 경질되면, 포체티노 복귀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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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포체티노감독. 파리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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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의 복귀 이야기가 다시 고개를 든다. 일부 선수단의 요청이 있었다는 보도도 나왔다.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의 동행 종료가 임박했다. 콘테 감독은 19일 사우샘프턴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3-3로 비긴 뒤 구단과 선수단을 향해 작심발언했다. 그는 “토트넘은 지난 20년 간 어떤 우승 트로피도 얻지 못했다. 잘못이 감독들에게 있는 것인지, 아니면 구단에 있는 것인지 의문”이라며 “선수들 가운데 자신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선수들이 있다”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콘테 감독은 휴식기를 맞아 이탈리아로 향한 상태다.

이후 현지에서는 토트넘 선수단도 콘테 감독을 향해 등으로 돌렸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차기 감독 후보의 이름들도 언급되고 있다. 가장 많이 언급되는 건 포체티노의 복귀 여부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토트넘을 이끌었다. 이후 파리생제르맹 사령탑에 올랐지만, 1년 6개월 만에 그만뒀다. 지금은 무직 상태다.

그런 가운데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콘테 감독의 강한 질책이 있기 전부터 토트넘 일부 선수들이 포체티노 감독에게 직접 연락해 복귀를 요청하기도 했다. 포체티노 감독의 축구를 그리워하는 선수들이 존재한다’고 보도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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