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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한기웅 불륜녀라고 말해줘?”…‘비밀의 여자’ 신고은, 이채영 때문에 교통사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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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여자’ 신고은이 이채영 때문에 교통사고를 당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는 주애라(이채영 분)와 남유진(한기웅 분)이 정겨울(신고은 분)을 속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애라는 “나 지금 비밀 연애 중이야. 그래서 너한테 거짓말한 거야. 너한테 말하면 본부장님이 알고, 본부장님이 알면 회사 직원들이 다 알 거 아니야.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회사 직원들 입에 오르내리는 거 나 정말 싫었어”라고 말했다.

매일경제

‘비밀의 여자’ 신고은이 이채영 때문에 교통사고를 당했다. 사진=KBS 2TV ‘비밀의 여자’ 캡쳐


변명에도 정겨울이 믿어주지 않자, 주애라는 “너 대체 무슨 생각하는 거야? 내가 본부장님하고? 야 입에 담기도 싫다”라고 어이없다는 듯 표정을 지었다.

이어 “믿기 싫으면 내가 남자친구 만나게 해줄게. 그래야겠니? 그래야 믿겠니? 응?”이라고 몰아붙였다.

이후 주애라는 정겨울의 남편 남유진을 찾아갔다. 남유진은 “CCTV도 찾고 그럼 이제 어떻게 해?”라며 당황했다.

이에 주애라는 “일단은 비밀 연애라고 둘러댔으니까 가짜 남친 섭외해서 겨울이 의심부터 풀어야지”라고 말했다.

주애라는 가짜 남자친구를 섭외해 정겨울에게 소개해줬다. 이에 정겨울은 사과했고, 주애라는 “이제 믿겠니? 이해는 안되지만 어쩌겠니. 사과 받아줄게. 그리고 본부장님께는 나 연애하는 거 비밀로 해줘. 알았지?”라며 착한 친구인 척 표정 연기를 했다.

다음날 정겨울은 친정을 들렸다가 택배 기사를 발견하고 당황했다. 주애라가 소개해준 사람이었기 때문. 이에 정겨울은 카페로 주애라를 불렀다.

정겨울은 “조금만 기다려. 또 올 사람 있어. 변호사님 여기에요”라며 주애라와 가짜 남자친구를 만나게 한 후 “이 상황 설명이 필요할 것 같은데”라고 말했다.

주애라는 “변호사라더니. 택배기사? 지금 나 속인 거에요?”라며 뺨을 때렸고, 정겨울은 “너 정말 몰랐던 거야?”라며 당황했다.

이에 주애라는 “너 지금 이런 상황에서 나한테 그런 말이 나와? 너 내 친구 맞아?”라며 소리쳤다.

정겨울은 “너를 못 믿는 나도 힘들어. 그러니까 한 번만이라도 솔직하게 말해줘”라며 이야기했고, 주애라는 “너 믿으라고 거짓말이라도 할까? 내가 본부장님 불륜녀라고 할까? 너 때문에 사기꾼 떼어낸 거 고마운데, 나는 날 못 믿는 네가 더 싫다”라며 자리를 떴다.

한편 주애라와 남유진은 리조트 객실 CCTV를 바꿔치기를 하기 위해 계획을 세웠다. 남유진은 돈을 주고 편집된 CCTV를 샀고, 주애라는 정겨울의 집을 방문에 수면제를 먹였다.

주애라는 CCTV를 바꿔치기 했고, 정겨울은 수면제에 취해있던 중 아버지가 쓰러졌다는 소식을 들었다. 몽롱한 상태에서 운전을 하던 정겨울은 결국 교통사고를 당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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