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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토트넘 대선배' 만난 손흥민 "클린스만 감독과 아시안컵 우승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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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1일 본격적인 훈련 시작에 앞서 대화를 나누고 있는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가운데)과 손흥민(왼쪽)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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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 레전드이자 대선배인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과 만난 뒤 한국 축구대표팀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끈 축구대표팀은 지난 20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돼 첫 훈련을 소화했다.

20일 오후 늦게 합류한 손흥민은 21일 오전 훈련 전 인터뷰에서 "(클린스만 감독 부임 후) 첫 소집하게 돼 기쁘다. 새로운 감독님과 발을 맞춰볼 생각에 설렌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토트넘 대선배인 클린스만 감독에 대한 질문에 "굉장히 특별하다. 감독님에 대해 구단에서도 상당히 많은 얘기를 했다"며 "(클린스만 감독과의) 짧은 대화를 통해서도 얼마나 좋은 분이고 선수들을 생각하는지 알 수 있었다"고 답했다.

취임 기자회견에서 클린스만 감독이 아시안컵 우승 목표를 밝힌 점에 대해서는 "누구나 우승을 꿈꾸고 우승을하기 위해 싸운다"면서도 "우승은 공짜로 얻는 게 아니다. 저는 아시안컵 결승과 준결승, 8강에서 떨어져 봤다. 오랜 기간 한국에 들고 오지 못한 아시안컵 트로피를 가지고 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축구대표팀은 파주에서 3일간 훈련을 진행한 뒤 22일(수) 울산으로 이동, 24일(금) 오후 8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A매치를 치른다. 28일(화) 오후 8시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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