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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장우진 vs 안재현, 주천희 vs 전지희, 누가 더 셀까...22일 프로탁구 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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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국군체육부대의 에이스 장우진. 한국프로탁구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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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의 간판 안재현. 한국프로탁구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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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장우진의 국군체육부대냐, 안재현의 한국거래소냐?

2023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코리아리그(1부) 플레이오프가 22일 시작된다. 남자부에서는 정규리그 2위 국군체육부대와 3위 한국거래소가 이날 오후 7시 경기도 수원시 광교체육관에서 격돌한다.

유남규 감독이 이끄는 신생 한국거래소는 지난달 23일 4위 미래에셋증권(감독 오상은)과의 준플레이오프에서 에이스 안재현과 김동현의 활약으로 매치스코어 3-2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이번에도 돌풍을 이어갈 수 있을 지 주목된다.

그러나 국가대표 에이스 장우진·김민혁이 포진한 국군체육부대(감독 임종만)의 전력이 막강해 어려움이 예상된다. 유남규 감독도 “40 대 60 정도로 우리팀이 열세”라면서도 “최선을 다해 이겨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거래소는 1차전에서 승리해야 23일(오후 3시) 2차전을 치러 챔피언결정전(24, 25일 예정) 진출을 노릴 수 있다. 국군체육부대가 이날 이기면 정규리그 1위 삼성생명(감독 이철승)과의 챔프전에 직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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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의 중국계 ‘괴물’ 주천희. 한국프로탁구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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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의 새 에이스 전지희. 한국프로탁구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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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는 앞서 이날 오후 3시 정규리그 2위 삼성생명(감독 채윤석)과 3위 미래에셋증권(감독 육선희)가 1차전에서 격돌한다. 둘다 중국계인 주천희(삼성생명)과 전지희(미래에셋증권)의 활약 여부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삼성생명이 이기면 정규리그 1위 포스코인터내셔널(감독 전혜경)과의 챔피언결정전(24, 25일 예정)에 직행한다. 패하면 미래에셋증권과 다음날(오후 7시) 2차전을 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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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리그 남자부 우승트로피. 한국프로탁구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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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리그 여자부 우승트로피. 한국프로탁구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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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프로탁구위원회(위원장 안재형)는 “두번째 시즌을 맞아 우승컵을 새롭게 마련했다.리그별로 4개가 제작됐고, 한국 탁구 100년사는 공통으로, 그리고 각각에 한국탁구의 기념비적 순간들을 담았다”고 밝혔다.

리그별 우승컵은 한국 탁구사에 영원히 남을 단체전 쾌거가 하나씩 새겨졌다. 코리아리그 여자부는 지난 1973년 사라예보 세계탁구선수권 우승을 기념해 ‘사라예보컵’으로 정했다. 남자부는 1986 서울아시안게임을 상징하는 ‘서울컵’으로 했다.

내셔널리그 여자부는 1991년 지바 세계탁구선수권 남북단일팀 우승을 기념해 ‘지바컵’으로 했다. 남자부는 1990년 베이징아시안게임을 나타내는 ‘베이징컵’으로 명명됐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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