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13일 경기 파주 무건리 훈련장에서 열린 아미타이거 시범여단 연합훈련에서 정찰드론이 적 탐지 등 임무수행을 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 songuijo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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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은 올해 드론 상용화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17개 드론기업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두시텍 △호정솔루션 △스타맨 △듀링 △파블로항공 △스카이엔터프라이즈 △대한민국항공회 △바이로봇 △한컴인스페이스 △해양드론기술 △두타기술 △캠틱종합기술원 △무한정보기술 △메이사 △나르마 △헥사팩토리 △씨너렉스 등 총 17개 업체다.
앞서 국토부는 2018년부터 드론 우수기술 조기 상용화를 촉진하고자 비즈니스모델 실증을 통해 우수 기업을 지원하고 육성하는 드론 상용화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지원기업수(예산)도 2018년 7개(40억원)에서 2019·2020·2021년 각각 13개(40억~55억원), 지난해 14개(48억원), 올해 17개(48억원)으로 확대되고 있다.
정부는 이번에 드론의 공공 활용 확산과 고도화 기술 개발, 드론 공연·레저스포츠 육성을 위해 초정밀 GPS 보정신호(KASS) 수신 개발·실증, 자율공중회피장치, 국산 고효율 드론모터 개발, 드론 레저스포츠 개발 등을 지원사업 공모 시 우선 과제로 제안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정된 드론기업의 우수과제는 사업규모와 적정성에 따라 국비를 차등(3억5000만원 이하) 지원한다.
김영국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드론 기술이 정밀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육성하고 드론 공연과 드론 레저·스포츠도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인들이 즐길 수 있는 K-드론 문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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