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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라파엘 게레이로의 메짤라 변신은 현재까지 대성공이다.
도르트문트는 19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5라운드에서 쾰른에 6-1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도르트문트는 승점 53점이 되며 바이에른 뮌헨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뮌헨과 승점차는 1점이다.
마르코 로이스, 세바스티앙 할러가 나란히 멀티골을 올렸고 도닐 말렌이 1골을 더했다. 게레이로도 1골을 추가했다. 게레이로는 마흐무드 다후드, 주드 벨링엄과 같이 중원에 나섰다. 토마스 투헬 감독 시절엔 종종 미드필더로 나섰던 게레이로는 투헬 감독이 떠난 이후엔 대부분의 경기에서 레프트백으로 뛰었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공격성이 돋보였고 중앙 지향적인 움직임으로 중원에 수적 우위를 더해주기도 했다. 하지만 몸 상태가 좋지 못할 때가 많았고 기복도 있었으며 수비력이 아쉬워 비판을 자주 받았다. 올 시즌엔 좋은 폼을 유지하던 게레이로는 지난 샬케와의 레비어 더비부터 메짤라로 나섰는데 활약이 매우 좋았다. 이번 경기도 마찬가지였다.
게레이로의 공격성이 극대화됐다. 중앙에서 움직이며 계속 기회를 창출했고 선제골을 터트린 후 자신감이 올라가 더욱 관여도가 올라갔다. 2도움을 추가하면서 도르트문트가 터트린 6골 중 3골에 관여했다. 기록으로 보면 1골 3도움에 키패스 3회, 드리블 성공 2회, 크로스 2회, 롱패스 성공 2회, 태클 2회 등을 올렸다.
샬케와의 경기 이후에 "탁월한 플레이메이커다!"라는 칭찬을 들었던 게레이로는 무승부 속 아쉬움을 삼켰는데 이번 경기에선 대승을 기록해 크게 웃었다. 게레이로의 성공적인 포지션 변경은 도르트문트 공격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됐다. 앞으로 뮌헨과 우승 경쟁을 하는데 게레이로는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한편 게레이로는 올 시즌이 끝나면 도르트문트와 계약이 종료된다. 올 시즌 전까지만 해도 비판적인 시선을 보내는 도르트문트 팬들도 이번 시즌 활약을 보며 재계약을 하는 걸 원하는 이들이 많다. 포지션을 오가며 폭발적인 활약을 이어가는 게레이로의 미래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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