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나영 기자]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샤잠! 신들의 분노'(이하 '샤잠2')가 흥행 폭망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감독의 이와 관련된 언급이 논란이 됐다.
최근 '샤잠2' 박스오피스 관련 기사에 전편에 이어 이번 작품도 연출을 맡은 데이비드 F. 샌드버그 감독은 "걱정마세요. 이것이 놀랄 일은 아니다. 나는 이것이 오래 전에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보았다. 그래도 난 괜찮을 거야. 나는 모든 돈을 선불로 받았다(스마일 이모티콘)"란 댓글을 달았다.
이는 트위터 등에서 공유되며 논란을 일으켰다. 감독으로서 책임감 없는 언급으로 비춰질 수 있는 것.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그러자 그는 18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이런, 레딧에서의 내 답변은 맥락에서 벗어난 농담이었고 지금 모든 잘못된 방식으로 읽히고 있다. 원래 댓글에 추가한 스마일(이모티콘)이 효과가 없었던 것 같다. 그것은 내가 매우 자랑스러워하는 영화의 질에 대한 논평이 절대 아니었다"라고 자신의 발언이 농담이었다고 급 해명했다.
감독의 해명에 "영화 재미있게 봤다"란 응원의 반응, "DC 영화 감독의 아픔", "온라인에 있는 사람들은 형편없다", "누가 봐도 명쾌한 농담", "재미있는 것은 사람들이 트위터에서 공유하기를 원하자 미소가 사라졌다는 것이다", "당신이 한 '농담'에는 분명히 근본적인 진실감이 있다. 당신의 마음은 그 영화에 있지 않았고 당신은 분명히 그것이 형편없다는 것을 알았지만 월급을 선택했다. 그것이 현재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문제" 등 여러 반응이 존재하고 있다.
한편 TMZ에 따르면, 이번 주말에 개봉한 '샤잠2'는 3천만 달러의 예상 수익을 거두며, 북미 최악의 개봉작 중 한 편이 됐다. 이 작품은 2019년 1편 수익보다 44% 감소할 전망.
문제아로 취급받던 신의 능력을 가진 슈퍼히어로들이 빼앗긴 힘을 되찾으려는 신들과 세상의 운명을 건 위험한 대결을 펼치는 '샤잠2'는 2023년에 개봉하는 4편의 DCEU 영화 중 첫 번째 작품이다. '플래시'(6월 16일), '블루 비틀'(8월 18일), '아쿠아맨 앤 더 로스트 킹덤'(12월 25일)이 그 뒤를 잇는다.
국내에서는 지난 15일 극장 개봉했고 누적관객수 4만 8,670명을 기록했다.
/nyc@osen.co.kr
[사진] 영화 스틸, 데이비드 F. 샌드버그 트위터 캡처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