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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우승→알몸 버스 투어"…'나폴리 팬' 미녀 모델의 충격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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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한 이탈리아 미녀 모델이 SSC 나폴리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 파격 공약을 내세웠다.

나폴리 팬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모델 파올라 사울리노(31)는 18일(한국시간) 데일리스타와의 인터뷰에서 "나폴리가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한다면 알몸으로 버스 투어를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나폴리는 지난 17일 2022/23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 추첨에서 AC밀란을 만났다. 또한 나폴리가 밀란을 꺾고 4강에 올라간다면 인터밀란-SL벤피카전 승자와 결승행 티켓을 두고 겨루게 된다.

결승전까지 가는 길에 강력한 우승 후보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시티를 모두 피하자 많은 전문가들이 나폴리가 높은 확률로 결승에 올라갈 것을 예상했다.

일각에서는 나폴리가 결승에 올라갈 뿐만 아니라 우승까지도 거머쥘 수도 있다며 조심스러운 예측을 내놓았는데, 사울리노는 자신이 응원하는 팀을 위해 '알몸 버스 투어'라는 파격 공약을 내세웠다.

사울리노는 나폴리가 '빅이어(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갖고 온다면, 완전한 나체로 버스 위에 올라타 나폴리 시내를 돌아다니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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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인터뷰에서 "이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고 감당할 수 있다"라며 "솔직히 버스를 빌리는 게 비싸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아마 3000유로(약 423만원)가 있으면 버스를 대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이어 "난 어떤 잉글랜드 팀들도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다. 영국 팬들은 항상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세계 최고라고 생각하지만 리버풀이 그랬던 거 처럼 현실에 부딪힌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팀 리버풀은 16강에서 레알을 만나 탈락하면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또 "맨시티가 좀 무섭긴 하지만 나폴리가 세리에A에서 하고 있는 것들은 정말 믿기 힘들다"라며 "프리미어리그에선 맨시티와 아스널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지만 나폴리는 현재 리그에서 적수가 없기에 비교 대상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열성적인 나폴리 팬인 사울리노는 이전에도 응원하는 클럽을 위해 파격적인 공약을 내세우면서 큰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2016/17시즌 때 나폴리가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레알을 만나자, 나폴리가 승리할 경우 선수들 모두와 특별한 스킨십 해줄 것을 약속했다. 만일 나폴리가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한다면 나폴리 서포터 모두에게 역시 특별한 스킨십을 해주겠다고 밝힌 적이 있다.

당시 그녀의 파격적인 공약은 나폴리가 레알에게 패해 16강에서 탈락하면서 이루어지지 않았다.

사진=사울리노 SNS, 더선 캡처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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