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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말릭 티아우가 김민재, 마타이스 더 리흐트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국 '90min'은 17일(한국시간)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베스트 일레븐을 공개했다. 자체적으로 선정했으며 1, 2차전 활약을 다 반영했다. 공격에서 활약한 이들이 대거 위치했다. 2차전에서 1경기 5골을 뽑아낸 엘링 홀란드(맨시티)를 시작으로 올 시즌을 통해 월드클래스 스트라이커로 발돋움한 빅터 오시멘(나폴리)가 전방에 위치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카림 벤제마(이상 레알 마드리드)도 공격진에 있었다. 리버풀을 상대로 비니시우스는 2골, 벤제마는 총 3골을 기록하면서 8강 진출을 이끌었다. 중원엔 자말 무시알라(바이에른 뮌헨), 케빈 더 브라위너(맨시티)가 선정됐다. 홀란드 활약에 가려졌지만 더 브라위너가 보여준 경기력은 대단했다.
수비진엔 알폰소 데이비스, 다욧 우파메카노(이상 바이에른 뮌헨), 지오반니 디 로렌조(나폴리)가 있었고 티아우(AC밀란)가 뽑혔다. 김민재(나폴리)를 제치고 선정된 것이다. 김민재는 놀라운 수비력과 완벽한 빌드업 능력을 보이며 찬사를 받았다. 프랑크푸르트 공격진을 압도하면서 8강 진출에 결정적 역할을 했고 UEFA 선정 이주의 베스트 일레븐에 뽑히기도 했다.
티아우도 좋은 수비력을 보이긴 했다. 손흥민, 해리 케인이 버티는 토트넘 훗스퍼 공격진을 잘 막았다. 특히 1차전 활약이 좋았다. 티아우는 테오 에르난데스와 함께 좌측을 틀어막았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 기준 평점 7.5점을 받았는데 하파엘 레앙에 이어 평점 2위였다. 이번 시즌 UCL 첫 경기였는데 깜짝 활약을 보였다.
토트넘 홈구장에서도 마찬가지로 잘했다. 경합 승리 4회, 인터셉트 4회 등 수비 지표가 훌륭했고 집중력도 높았다. 크리스티안 로메로 퇴장 이후에도 토트넘은 공격에 집중했는데 티아우가 버티는 수비를 막지 못했다. 덕분에 AC밀란은 무실점을 유지하며 8강 티켓을 얻었다. 티아우는 이번에도 '후스코어드닷컴'에 평점 7.4점을 받으면서 팀 내 2위에 올랐다.
티아우가 좋은 활약을 한 건 분명하나 김민재만큼 좋은 활약을 했는지는 의문이다. 모든 매체가 김민재를 베스트 일레븐 센터백에 넣었는데 '90min'만 외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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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90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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