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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김민재, 'UCL 이주의 베스트 11'에 뽑혀…2연속 선정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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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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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SSC 나폴리 '철기둥' 김민재가 다시 한번 유럽축구연맹(UEFA)이 공식 선정한 UEFA 챔피언스리그 '이주의 팀'에 뽑혔다.

UEFA는 1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챔피언스리그 판타지 풋볼 팀 오브 더 위크'를 선정했다.

'판타지 게임'은 축구 팬들이 챔피언스리그 출전 선수들로 자기가 원하는 팀을 구성해 가상의 성적을 내는 게임인데, 실제 경기에서 자신이 고른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펼쳐야 판타지 게임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에 '판타지 풋볼 팀 오브 더 위크'에 선정되는 선수들이 사실상 베스트 11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이 명단에 김민재가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총 8점을 받은 김민재는 4-3-3 전형에서 마누엘 아칸지(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센터백 라인을 형성했다. 좌우 풀백엔 김민재 팀 동료료 조반니 디 로렌초와 마리오 후이(이하 나폴리)가 선정됐다.

골키퍼는 디오구 코스타(FC포르투)가 뽑혔고, 미드필더 3인방엔 케빈 더 브라위너(맨시티), 하칸 찰하노을루(인터밀란), 피오트로 지엘린스키(나폴리)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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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진엔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라이프치히전에서 무려 5골을 터트렸던 엘링 홀란(나폴리)과 함께 빅터 오시멘(나폴리),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가 뽑혔다.

김민재는 지난 16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2022/23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선발로 나와 철통같은 수비력을 과시하며 3-0 완승을 이끈 바 있다.

지난달 22일에 열렸던 16강 1차전에서도 김민재는 완벽에 가까운 활약을 펼치며 2-0 승리를 일군 바 있다. 이때도 김민재는 16강 1차전이 끝난 뒤 '판타지 풋볼 팀 오브 더 위크'에 선정됐다.

시간이 흘러 김민재는 지난 경기에 이어 다시 한번 UEFA 챔피언스리그 '이주의 팀'으로 선정되면서 자신이 왜 유럽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평가되고 있는지를 증명했다.

김민재 활약에 힘입어 나폴리는 프랑크푸르트를 꺾고 구단 창단 이후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UEFA 홈페이지, EPA/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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