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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도 오시멘도 아니다' 맨유, '1664억' 공격수 영입 준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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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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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프랑크푸르트의 랑달 콜로 무아니(24)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5일(한국시간) "맨유는 프랑크푸르트의 스타 콜로 무아니를 영입하기 위해 클럽의 기록적인 이적료인 1억 500만 파운드(약 1,664억 원)를 준비할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콜로 무아니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프랑스를 대표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세계적인 스타 자리에 올랐다.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는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자리 잡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맨유와 파리 생제르맹이 그의 영입을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독일 매체 '빌트'에 따르면 맨유는 거액을 준비하고 있다. 이 매체는 "맨유는 다음 시즌에 프리미어리그 우승 도전에 나설 것이다. 콜로 무아니는 이러한 계획의 중심이 될 것이다. 올여름 많은 선수들이 떠날 예정인데, 맨유의 스쿼드 개편이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낭트에서 뛰다가 자유 계약 신분으로 올 시즌 프랑크푸르트에 합류한 공격수 콜로 무아니는 빠른 발과 순간적인 위치 선정으로 득점력을 뽑아낼 수 있는 선수다. 공이 없는 움직임과 제공권 장악, 활동량까지 고루 갖췄다.

올 시즌 총 34경기서 16골 14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분데스리가에서 23경기 동안 11골 12도움을 기록 중인데, 득점 4위, 도움 1위를 달리고 있다. 또한 리그 23경기 중 22경기에 선발로 나서면서 팀 내 영향력을 입증하고 있다.

그는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이름을 더욱 알렸다. 이번 대회 총 3경기에 나섰는데, 모로코와 4강전, 아르헨티나와 결승전에 각각 득점과 도움을 기록했다. 승부차기에서도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면서 안정감을 드러냈다.

젊고 잠재력 있는 콜로 무아니에게 여러 구단이 관심을 드러낼 것은 분명해 보인다.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맨유와 파리 생제르맹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당초 이적료는 1억 파운드를 넘지 않았지만 경쟁이 심해질 경우 맨유는 그 이상의 금액을 베팅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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