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UEFA 챔피언스리그 공식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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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UEFA 챔피언스리그 이주의 선수 후보가 공개됐다. 5골을 몰아친 엘링 홀란(23, 맨시티)과 SSC 나폴리의 주포 빅터 오시멘(25, 나폴리)이 이름을 올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는 1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챔피언스리그 이주의 선수 후보'를 공식 발표했다.
후보에는 97%(28/29)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하며 인터 밀란의 8강 진출을 이끈 하칸 찰하노글루(29, 인터 밀란), RB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5골을 쏟아부은 엘링 홀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 '월드 클래스' 헤더 골을 기록한 빅터 오시멘과 다시 한번 리버풀을 무너뜨린 카림 벤제마(36, 레알 마드리드)가 이름을 올렸다.
찰하노글루는 15일 FC 포르투 원정 경기서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 풀타임을 소화했다. 97%의 높은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으며 슈팅 1회와 기회 창출 2회, 드리블 성공 2회, 중장거리 패스 성공률 83%(5/6)를 올리며 인테르가 경기의 주도권을 잡는 데 기여했다. 찰하노글루의 활약에 힘입은 인테르는 0-0(합산 스코어 1-0)의 결과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홀란은 그야말로 '괴물' 같은 활약을 펼쳤다. 전반 22분 페널티 킥 키커로 나서 포문을 연 홀란은 이어 전반 24분과 전반전 추가시간, 후반 8분, 후반 12분 연달아 라이프치히의 골망을 흔들었다. 맨시티는 7-0 완승을 거뒀다.
나폴리의 주포 오시멘은 16일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놀라운 헤더 골을 기록했다. 폭발적인 점프 능력으로 타점 높은 헤더를 시도했고 케빈 트랍 프랑크푸르트 골키퍼는 그저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경기 종료 후 챔피언스리그는 오시멘을 POTM(Player of the Match)으로 선정하며 "월드 클래스 헤더와 또 하나의 득점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라고 평가했다.
벤제마는 다시 한번 리버풀을 울렸다. 16일 홈구장 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리버풀을 상대한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33분 터진 벤제마의 결승 골로 승리했다. 지난 1차전 5-2로 승리할 당시 레알은 벤제마의 멀티 골에 힘입어 5-2로 크게 승리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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