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김민재 이상 무’ 나폴리, UCL 8강 진출 노린다

[스포티비뉴스=장승하·장하준 영상기자]김민재가 챔피언스리그 16강 준비를 마쳤습니다.

지난 12일 아탈란타전에 출전했던 김민재는 종아리 부상 방지를 위해 경기 도중 교체로 물러났습니다. 이에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이라는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던 나폴리는 김민재의 부상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었는데요.

앞선 1차전에서 팀 내 최다 골을 기록 중인 상대 공격수 랜달 콜로 무아니를 꽁꽁 묶으며 2대0 승리에 이바지했던 김민재.

다행히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지난 15일 2차전을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김민재가 정상적으로 출전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로써 최정예 멤버로 2차전에 나설 수 있게 된 나폴리. 반면 1차전에서 패했던 프랑크푸르트는 3점 차 이상의 승리를 거둬야 하는 2차전을 앞두고 악재를 맞았습니다.

지난 1차전에서 거친 플레이로 퇴장당한 무아니가 이번 경기에 출전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당시 프랑크푸르트 팬들이 나폴리 원정 팬들을 폭행한 사실이 밝혀지며 이탈리아 내무부는 프랑크 푸르트 팬들의 나폴리 경기 입장 금지 조처를 내렸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원정 팬들의 응원을 받을 수 없는 프랑크푸르트. 과연 이 악재들을 극복하고 나폴리를 제압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나폴리와 프랑크푸르트의 16강 2차전은 오는 16일 새벽 5시 스포티비 나우와 스포티비 온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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