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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결국 버티는데 성공했다.
인터 밀란은 15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 에스타디우 두 드라강에서 열린 FC 포르투와의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둔 인테르는 1,2차전 합계 1-0으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앞서 1차전서 리드를 잡은 인테르는 백스리 중심으로 버티기 운영을 노렸다. 반면 무조건 득점해야 8강을 노릴 수 있는 포르투가 공격적으로 나섰다. 포르투는 전반 2분 유리베의 중거리 슈팅을 시작으로 포문을 열었다. 여기에 전반 19분 유스타키오의 슈팅 역시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인테르는 공격 대신 침착하게 라인을 내리고 기회를 엿봤다. 지루한 경기가 이어졌다. 인테르는 전반 20분 제코가 박스 안에서 좋은 기회를 잡아 슈팅을 날랐으나 상대 선방에 막혔다. 전반은 그대로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도 비슷한 흐름이었다. 포르투가 두들겼으나 인테르가 라인을 내리고 버텼다. 밀리던 인테르는 후반 24분 루카쿠-담브로시오를 투입하면서 흐름을 바꾸기 위해서 힘썼다. 인테르는 후반 37분 루카쿠의 슈팅이 골문 앞으로 흘렀고 라우타로가 밀어 넣었으나 무산됐다.
후반 추가시간 포르투가 총공세에 나섰다. 페페의 크로스 이후 타레미의 헤더가 골대를 강타했다. 이어지는 그루이치의 헤더 역시 골대를 강타했다. 페페가 심판 판정에 항의하던 과정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경기는 그대로 0-0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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