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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국대 은퇴' 김현수, 비판 향한 소신 발언 "우리와 같은 야구인이라 생각했기에 더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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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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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 관계로 줌에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 [원문에서 영상 보기] https://news.sbs.co.kr/z/?id=N1007113510

"지면 안 된다는 부담감, 선수들이 좀 더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게 선수들끼리 가장 중요한 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한국 야구 대표팀 주장 김현수 선수가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B조 최종전 중국이 끝난 뒤 국가대표 은퇴를 시사했습니다. 15년 동안 태극마크를 달고 대표팀에서 활약한 김현수 선수는 "마지막인 것 같다"며 "코리아(유니폼)를 입는 건 이제 끝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김현수 선수는 본인이 주장으로서 부족했다고 밝히며 "긴장감 속에서 자기 실력들을 발휘하지 못했으니 그런 부분들을 선배들이 도와줘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하성 선수도 "저를 포함한 한국 대표팀 선수들 전체가 못 즐긴 건 사실"이라며 "결과는 시합 뛴 선수들이 책임져야 되는 것이기 때문에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현수 선수는 좋지 못한 경기력에 야구인들의 비판이 나오는 것에 대해서도 소신을 밝혔습니다. 김현수 선수는 "대표팀에 많이 오셨던 선배님들께 위로의 말을 많이 들었는데, 아닌 분들이 많았고 쉽게 생각하시는 것 같아서 아쉽다"며 "우리와 같은 야구인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더 아쉽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 장운석·윤형 / 구성 : 진상명 / 편집 : 장희정 / 제작 : D콘텐츠기획부)
진상명 PD, 최희진 기자(chnove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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