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3호 골을 터뜨린 마요르카 이강인.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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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22·마요르카)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시즌 3호 골을 터뜨렸다.
마요르카는 12일(한국 시간) 스페인 마요르카 비지트 마요르카 에스타디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 2022-2023 라리가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1 대 1로 비겼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로 출전한 이강인은 팀이 0 대 1로 끌려가던 후반 5분 소중한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강인이 리그에서 골맛을 본 것은 지난해 10월 23일 발렌시아와 경기 이후 5개월 만이다. 이강인은 후반 37분 안토니오 산체스와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3골 4도움을 기록 중인 이강인은 '클린스만호' 합류 청신호를 켰다. 한국 축구 대표팀의 신임 사령탑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오는 24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A매체 데뷔전을 치른다. 28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격돌한다.
마요르카는 2연패를 끊고 승점 1을 추가, 10위(승점32)를 유지했다. 레알 소시에다드(승점45)는 4위를 기록 중이다.
이날 레알 소시에다드는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다비드 실바의 패스를 받은 카를로스 페르난데스가 왼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마요르카는 후반 5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아브돈 프라츠의 헤더 패스를 받은 이강인은 상대 골키퍼까지 제친 후 오른발로 골문을 갈랐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양 팀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 7.8을 매겼다. 마요르카는 19일 레알 베티스와 라리가 원정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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