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이강인의 리그 3호골이 터졌지만, 마요르카는 승점 1점 획득에 그쳤다,
마요르카가 12일(한국시간) 에스타디오 손 모아익스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2022/23시즌 라리가 25라운드 맞대결에서 1-1로 비겼다.
마요르카는 5-3-2 전형으로 나섰다. 페드라그 라이코비치 골키퍼를 비롯해 자우메 코스타, 네마냐 나스타시치, 안토니오 라이요, 지오반니 곤살레스, 파블로 마페오가 수비를 구축했다. 중원은 다니 곤살레스, 이드리수 바바, 데 갈라레타가 맡았고 최전방엔 카데웨어, 이강인이 출격했다.
소시에다드는 4-1-3-2 전형으로 맞섰다. 레미로 골키퍼를 비롯해 안도니 고로사벨, 로빈 르 노르망, 존 파체코, 디에고 리코가 수비를 구성했다. 마르틴 수비멘디가 3선을 맡찼고 2선은 미켈 메리노, 다비드 실바, 브라이스 멘데스, 최전방에 미켈 오야르사발, 카를로스 페르난데스가 맡았다.
소시에다드는 전반 3분 만에 앞서갔다. 다비드 실바의 중앙 침투 이후 페르난데스가 박스 앞에서 허를 찌르는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후에도 실바를 중심으로 소시에다드가 마요르카를 위협했지만, 수비 집중력이 점점 빛났다.
마요르카는 답답한 공격에 고전했지만, 전반 45분 카데웨어가 한 차례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하며 반격을 노렸다.
후반엔 이강인이 빛났다. 후반 4분 압돈 프라츠의 백헤더 이후 이강인이 박스 안에서 기회를 잡았고 골키퍼를 제친 뒤 침착하게 밀어넣어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14분 르 노르망이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를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지만, 데 갈라레타에게 파울을 범했다는 이유로 득점이 취소됐다.
이강인은 이후 후반 16분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득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라이요의 발에 닿지 않으며 기회를 놓쳤다.
이강인은 후반 36분 안토니오 산체스와 교체되며 80분간 활약을 마무리지었다.
후반 39분 교체 투입된 은디아예가 박스 안으로 침투하며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것이 골포스트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마요르카는 후반 45분 미켈 메리노가 퇴장당하는 상황에서 수적 우세에 놓였지만, 추가시간에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사진=E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