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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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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전남친과 뮤지컬 데이트 "우리 OO이라 하지 마"(띵그리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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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띵그리TV' 유튜브 캡처



김소영이 전남친 오상진과 데이트를 했다.

지난 11일 김소영의 유튜브 채널 '띵그리TV'에는 '딱히 덕질은 아니지만 방해되는 전남친과... 오랜만에 데이트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5시 40분 이른 시간에 퇴근을 한 김소영은 "퇴근을 하고 전 남친 만나러 간다. 우리 회사 TMI는 차은우 씨가 간장을 들고 있다. 원래 간장 회사가 있었는데 차은우 씨는 두고 갔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남동에 도착해 오상진을 기다리며 카메라를 켠 김소영은 "일한다고 얼굴에 기름이 되게 많이 생겼다"고 투덜거렸다. 그러다 팬과 만나 인사를 하게 돼 부끄러워하기도.

얼마후 나타난 오상진이 김소영을 알아보지 못하자 김소영은 "좋아하는 여자가 나타나면 광채를 느꼈어야지"라고 혼을 내 폭소를 더했다.

김소영은 "오늘은 무조건 빨리 퇴근해야 한다. 오늘은 워커홀릭이 아니야. 나에게도 중요한 일이 있기 때문이다"라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그때 오상진은 "뮤지컬 '물랑루즈'를 볼거다. 우리 광호"라고 스포를 했고, 팬인 김소영은 "우리 광호라고 하지 마"라며 경고를 했다.

부대찌개를 먹고 공연장에 도착한 김소영은 "여기 포토존이 되게 많다. 하지만 전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지 않는다. 주목도가 너무 높다"면서 "나 사실은 '물랑루즈' 영화 안 봤다. 노래는 안다. 이 노래를 광호 님이 옛날에 어디선가 불렀다"고 또 설렘을 드러냈다.

공연을 보고 나온 김소영은 "뮤지컬 평을 엄청나게 많이 남겼는데 녹화가 안된 상태였다"면서 "모든 게 완벽했다. 가창력, 연기. 말할 필요가 없다. 위대함이 느껴진다. 최고의 무대였다"고 극찬을 했다.

그날밤 11시30분. 서재에서 다시 카메라를 켠 김소영은 "제가 오늘 너무나 즐겁게 남편과 식사도 하고 뮤지컬도 봐서 너무 행복하다"면서도 "영화를 보고 자고 싶은데 꼭 해야 되는 일들이라도 하고 자려고 한다. 생일, 크리스마스, 데이트만 찍는 이유가 항상 이렇게 일상이 재미가 없어서 안 보여드리게 되는 것 같다"며 일하는 모습으로 브이로그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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