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피툰, 새 CFO·CPO 영입…사업확장에 속도
웹툰포럼 포스터 |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 한국만화가협회-웹툰작가협회, AI 주제 포럼 개최 = 한국만화가협회와 웹툰작가협회가 오는 24일 서울 영등포구 원광디지털대에서 인공지능(AI)을 주제로 웹툰 포럼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원종우 과학과사람들 대표가 '인공지능과 웹툰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며, 'AI의 영향과 웹툰 작가의 생존전략'이라는 주제로 워크숍도 이어진다.
웹툰 포럼은 작가들이 웹툰 제작에 필요한 여러 정보를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연내 총 8번 개최할 예정이다.
권혁주 웹툰작가협회장은 "스튜디오 기반의 제작 시스템이 보편화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개인 작가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며 "현직 작가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핵심 정보들을 모아 강연과 워크숍 방식으로 공유고자 한다"고 말했다.
원유필 콘텐츠퍼스트 CFO(좌)와 김생근 CPO(우) |
▲ 태피툰, 맥킨지 출신 CFO·라인플러스 출신 CPO 영입 = 글로벌 웹툰 플랫폼 태피툰이 새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최고제품책임자(CPO)를 영입했다.
태피툰을 운영하는 콘텐츠퍼스트는 9일 원유필 CFO, 김생근 CPO를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원 CFO는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을 거쳐 컨설팅 기업 맥킨지에서 일한 전략·재무 컨설팅 전문가다.
김 CPO는 카카오와 삼성카드를 거쳐 라인플러스에서 플랫폼 성장 모델을 주도한 바 있다.
콘텐츠퍼스트는 이번 신규 CFO·CPO 영입을 계기로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방선영 콘텐츠퍼스트 대표는 "다양한 경험과 인사이트를 갖춘 전문가들의 영입으로 태피툰 플랫폼 서비스 혁신과 사업 확장을 가속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분야별 핵심 인재 영입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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