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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주앙 칸셀루는 출전 시간을 얻기 위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최근 원하는 만큼의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7일(이하 한국시간) "칸셀루는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얻기 위해 지난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임대로 뮌헨에 합류했다. 그러나 최근 그가 원하는 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고 있다. 교체로 뛰는 빈도가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칸셀루는 지난 2019년 유벤투스를 떠나 맨체스터 시티에 합류했다. 2020-21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주전으로 뛰기 시작한 그는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경기에 출전해 1골 7도움을 기록했다. 좌우 측면을 모두 뛸 수 있고 공격력, 발기술이 좋아 과르디올라 감독의 총애를 받았다.
올 시즌 전반기에도 변함없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었다. 칸셀루는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 전까지만 하더라도 전반기 리그 14경기에 모두 출전하고 있었다. 하지만 월드컵이 끝난 뒤 입지가 급변했다. 맨시티가 치른 10경기에서 칸셀루는 5경기만 소화했다. 선발로 뛴 건 단 3차례에 불과했다.
그 사이 나단 아케와 리코 루이스가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칸셀루와 카일 워커를 대신해 두 선수를 활용하기 시작했다. 아케는 센터백이지만 왼발잡이라는 강점을 활용해 좌측에 배치됐고, 경기 중 3백처럼 움직임을 가져가고 있다. 18살 유망주인 루이스도 펩의 주문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다.
결국 칸셀루가 불만을 품게 됐다. 그는 맨시티를 떠나길 원했다. 이와 관련해 독일 '스포르트1'은 "칸셀루가 이적을 결심한 이유는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불화 때문이다. 그리고 불화의 원인은 최근 출전 시간 부족이었다"고 전했다. 이에 칸셀루는 구단을 떠나겠다고 말했으며 맨시티는 팀 분위기를 헤치지 않기 위해 이를 허락했다.
시작은 나쁘지 않았다. 독일 분데스리가 데뷔전이었던 볼프스부르크 원정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초반 2경기에 연달아 선발로 나섰다. 하지만 지난 2경기에서는 모두 선발에서 제외됐다. 그나마 묀헨글라드바흐전은 수비수 다욧 우파메카노의 퇴장으로 이른 시간에 투입돼 74분 가량을 소화했다.
하지만 우니온 베를린전에서는 후반 막판에 출전해 약 10분 가량만 뛰었다. 지난 5일에 있었던 슈투트가르트 원정에서는 아예 벤치에만 앉아있다가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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